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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샘의 나들이 길-3 . 태화산 마곡사와 세조가 쓴 영산전 현판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22-06-08 (수) 00:03 조회 :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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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샘의 나들이 길-3 태화산 마곡사와 세조가 쓴 영산전 현판

일주문 현판 해강(海剛) 김규진/대광보전 현판 표암 강세황

영산전 현판은 조선임금 세조/심검당 현판 송하 조윤형


충청남도(忠淸南道) 공주시(公州市) 사곡면(寺谷面) 운암리(雲岩里)의 태화산(泰華山) 동쪽 산허리에 자리 잡은 마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6교구본사(本寺)이다.

마곡이란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봄볕에 생기가 움트는 태화산 마곡사의 석가님 오신 날은 사진전, 시화전과 작은 음악회도 열리고 있다.

마곡사 사적입안(事蹟立案)의 기록에 '마곡사는 640(백제(百濟)무왕(武王) 41)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고려 명종(明宗) 때인 1172년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수하고 범일(梵日)대사가 재건하였으며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다시 중수하고 각순(覺淳)대사가 보수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세조가 영산전(靈山殿)’이란 사액(賜額)을 한 일이 있다.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할 당시만 하더라도 30여 칸에 이르는 대사찰이었으나 현재 마곡사는 대웅보전(보물 제801)을 비롯한 대광보전(大光寶殿:보물 제802), 영산전(보물 제800), 사천왕문, 해탈문(解脫門) 등의 전각들이 가람을 이루고 있다.

이 밖에도 도량의 성보(聖寶)로는 5층 석탑(보물 제799)과 범종(梵鐘:지방유형문화재 제62), 괘불(掛佛) 1, 목패(木牌), 세조가 타던 연(), 청동 향로(지방유형문화재 제20), 감지금니묘볍연화경(紺紙金泥妙法蓮華經) 6(보물 제270) 과 감지은니묘법연화경 제1(보물 제269)이 보존되어있다.

 

마곡사의 편액과 현판에서 본 서체-해강(海剛) 김규진

마곡사 일주문 현판은 근대 서화가인 해강(海剛) 김규진(金圭鎭. 1868~1933) 의 글씨이다.

해강은 모든 서법에 자유로웠으며 특히 대필서(代筆書)가 당대에 독보적이었다. 현판 양족을 초화와 화훼로 꾸미고 초서로 썼다. 김규진의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용삼(容三), 호는 해강(海岡)이며, 그 외 백운거사(白雲居士) 취옹(醉翁) 만이천봉주인(萬二千奉主人) 10여 개가 있다. 평남 중화 출생으로 8세부터 장인 이소남(李小南) 에게 글씨를 배우고 18세 때 청()나라에 유학하여 서화(書畵)의 명적(名蹟)을 연구하였다.

전서(專書), 예서(隸書), 해서(骸書), 행서(行書), 초서(草書)에 모두 묘경(妙境)을 이루었고, 산수화 화조화 (花鳥畵)를 잘 그렸으며 특히 난죽(蘭竹)은 절묘하였다. 그는 사군자(四君子)도 즐겨 그렸고 글씨는 대자(大字)를 특히 잘 썼다. 영친왕이은(英親王李垠)에게 서법(書法)을 가르쳤다. 한국 최초로 사진술을 도입하고 어전(御前)사진사가 되었다. 한편, 안중식(安仲植) 조석진(趙錫眞)과 함께 서화협회를 창설하여 후진을 양성하는 한편, 경향 각지에서 화전을 개최하여 서화 예술의 계몽에도 진력하였다. 저서에 <해강난죽보><육체필론><서법진결><금강유람가> 작품으로는 글씨에 <기법보살><천하기절><금수강산><대웅전><백마장강><촉석루><가야산해인사><보신각><희정당대조전><태극전>, 그림에 <외금강만물상도><소상대죽도><대부귀길상도> 등이 있다.

해강 김규진 서체는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 대방광전, 백양사, 발본산 영월 금몽암, 영월 우화루, 송광사 현판, 운달산 김룡사, 정족산 전등사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환경경영신문 www.ionestop.kr 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 시인, 문화평론가 김동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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