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축하난으로 국회의원회관에는 난향기로 물들어-기상청장 김형동,수자원공사 이철규,서일준,전문건설협 민형배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 난으로 국회의원회관에는 난 향기로 물들어

기상청장 김형동, 수자원공사는 이철규, 서일준 당선자에

전문건설협회는 민형배, 권성동, 한화는 주철현, 조승래 의원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한 전국의 축하 화분이 국회의원회관으로 대이동 했다.

가까운 지인을 축하하거나 동창, 동문 등을 비롯하여 관련 위원회 소속기관과 협회나 조합 그리고 종교계와 기업들의 축하 화분도 국회로 몰려온다.

의원회관 1층에 대기하고 있는 화분들을 둘러보며 꽃들이 전하는 간곡한 마음들이 얼마나 전달되고 헤아려질지 자못 궁금하다.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는 민형배, 권성동 당선자에게, 불교계 태고종에서는 이헌승, 임호선, 한준호 당선자, 불교교정원에서는 김주영 의원에게, 강동구간호사회, 대한약사회, 한국중부발전 회사에서는 이해식 의원에게, 성일종 의원은 지역의 서산시장이, 도금산업의 중심인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에서는 김형동 의원에게 꽃을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동수, 김형동, 주철현, 조승래, 김상훈, 민홍철 당선자에게, 지난 24년 1월에 새롭게 구성된 바인 그룹은 허영 당선자에게,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임이자, 김형동, 권영세, 우원식, 진성준, 한정애, 이수진, 조정훈 당선자에게 마음을 전달했다. 과연 이들 중 얼마나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재선했으니 환노위는 떠나겠지 어쩌면 이별의 꽃 선물일지도 모른다. 재선인 임이자 의원은 환노위를 고수했고 우원식 의원은 수년 만에 환노위로 돌아왔다).

NH카드는 장동혁 당선자, 수협중앙회에서는 조정훈, 윤준병 당선자, 대한약사회에서도 많은 의원에게 꽃을 전했다. 의사협회에서는 누구에게 꽃을 선사했는지 궁금했지만 빼곡하게 늘어선 화분을 모두 헤아리기 어려웠다.

이외에도 통계청은 윤영석 의원, 한국석유공사는 박성민, 김용민 의원,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철규, 서일준 의원, 기상청장은 김형동 의원에게 꽃이 전달됐다.

꽃을 받은 의원들의 입법 활동은 꽃과의 인연이 얼마나 깊은지 헤아려 보았다.

국회 관련 위원회 활동이 인연이기도 하지만 일부는 입법 활동과 큰 연관관계를 쉽게 찾을 수 없었다.

◭태고종에서 꽃을 받은(이헌승, 임호선, 한준호) 이헌승 의원(국민의힘)은 19, 20, 21대 국회의원으로 이번에 4선 의원이 된다. 대표 발의한 법안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동물보호법 등이며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이외에도 탄소 복합재 경쟁력, 인구절벽과 병역자원, 주한미군 전사자 추모시설 건립, 공정한 주택정책, 대도시 간선도로 입체화 등의 의안을 발의했다.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의원으로 행정안전위원회, 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경찰청 차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대표 발의 의안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 성매매 알선, 직업안정법, 재난안전관리, 범죄피해자 보호, 도로교통, 위치정보의 보호, 영유아 보호 등이 있지만 대부분 계류 중이다.

한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21대 국회의원으로 국토교통위, 여성가족위,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대안 반영 폐기되었고 항공 사업법, 건축 서비스산업진흥법, 생활 물류 서비스산업, 공중화장실, 골재채취법, 주택법, 생활 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 등은 계류 중이다.

◭농협생명에서는 추경호(국민의힘) 당선자에게 축하 화분을 전달했다.

기재부 장관과 부총리를 지냈으며 운영위원회 간사를 역임했으며 20, 21대 국회의원이다.

대표 발의 의안은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종합부동산세법은 계류 중이며 지방소멸 위기, 전기통신사업법 등은 대안 반영 폐기되었다.

◭수협중앙회에서는 윤준병, 조정훈 당선자에게 꽃을 전달하였다.

서울시 부시장 출신인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의원으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와 인구 위기 특별위원으로 활동했다.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의안은 대안 반영 폐기되었고 식품위생법, 대외무역법, 재난 및 안전관리, 선박평형수 관리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농어업재해대책법,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 촉진, 농어업재해대책법 등이 계류 중으로 농촌진흥청에서도 꽃을 전달받았다.

조정훈(비례대표) 21대 국회의원은 시대 전환대표로 세계은행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대표를 지냈다.

대표 발의 의안인 예술인 복지법, 옥외광고물 관리, 남녀 고용 평등, 소득세법, 형법, 국가 첨단전략산업, 산업기술 유출 방지, 범죄피해자 보호법 등이 계류 중이다.

조정훈 당선자는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에서도 꽃향기를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유동수, 김형동, 주철현, 조승래, 김상훈, 민홍철 당선자에게 화환을 보냈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20, 21대 의원이다.

예산결산 특별위, 기획재정위, 가상통화 T/F 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표 발의는 소득세법, 노인복지법, 교육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게임 산업진흥, 부패 방지, 국립묘지 설치, 체육시설설치 등을 의원 발의했는데 대부분 계류 중이다.

김형동(국민의힘)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 행정안전위에서 활동한 안동 출신이다(김 당선자는 기상청장에게서도 꽃을 선물 받았다).

농지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은 계류 중이며 조세특례제한법은 대안 반영 폐기되었다.

주철현 의원은 21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으로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역임했다. 농축산해양수산위와 국회운영위원회 활동을 했다.

농수산물품질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 수중 레저활동의 안전, 국가재정법, 조세특례제한법, 석유화학단지 지원, 지방자치단체 해양 관할구역 확정, 국회법, 김치산업 진흥법 등이 계류 중이다.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 21대 의원이며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 첨단산업 특별위, 예산결산 특별위원으로 활동했다.

의안 발의는 공공기관의 운영, 한국과학기술원법, 연구개발특구, 대전특별자치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원자력안전법 등이 계류 중이다.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은 19, 20, 21대 의원으로 기획재정위, 정치개혁특별위, 산업통상자원위 활동을 했다.

국고금 관리법,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 조세특례제한법, 부가가치세법, 근로복지 기본법, 경제사회 노동위원회법이 계류 중이다.

민홍철(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 20, 21대 의원으로 국토교통위, 인구 위기 특별위 활동을 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건설 및 운영, 건설산업, 지방자치 분권,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 도로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장기공공임대주택입주자 등이 계류 중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는 민형배, 권성동 당선자에게 꽃을 전달했다.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대 의원으로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 사회적경제위원회, 운영위에서 활동했다.

표시 광고 공정화, 국회법, 교육공무원법, 형사소송법, 국립대학법인,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자동차관리법 등이 계류 중이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은 18, 19, 20, 21대 의원으로 행정안전위, 법제사법위, 운영위와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지냈다.

경찰공무원법,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선거관리위원회, 국가공무원법, 국회법, 인사청문회법, 소방기본법, 공직선거법 등이 계류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철규, 서일준 의원에게 한국석유공사는 김용민 의원에게 꽃을 전달했다.

이철규 의원(국민의힘)은 20대, 21대 의원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예산결산 특별위에서 활동했으며 대통령 당선인 총괄 보좌역을 했다.

대표발의안은 영유아보육법, 광산 안전법, 국유재산특례제한법, 대외무역법 등이 계류 중이다.

서일준 의원(국민의힘)은 21대 의원으로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국토교통위, 예산결산 특별위에서 활동했다.

대표발의안 중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가결되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법,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공공주택 특별법, 물류정책기본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 마약류관리법 등이 계류 중이다.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대 의원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대표발의안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공직선거법, 아동학대 범죄, 민간임대주택, 재난 및 안전 관리법안 등이 계류 중이다.

총선 기간에 텅 빈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의 야생화전시회가 단아한 향기를 풍기기도 했다. 저시력인과 비장애인 음악인들은 ‘마음으로 울리는 하모니’ 주제로 제2회 클래식 연주회를 통해 의원들의 등을 도닥여 주기도 했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국회 김동환, 서정원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