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협약 과 나고야 의정서

생물협약 과 나고야 의정서

도야다 본사등 산업도시의 중심

2차세계대전 대파괴로 복구작업

일본의 3대 궁궐로는 오사카에 있는 16세기 에도시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0만명을 동원하여 축성을 개시한 오사카성, 규슈에 있는 구마모토시의 1601년 가토 기요마사가 설계하고 1607년 완공한 구마모토성,그리고 통일을 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나고야성이다.

나고야 하수도전을 관람하고 찾은 곳은 나고야 성이다..

나고야시 인구는 280만명 정도로 도야다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과거부터 나고야는 부품산업이 강한 도시로 부유층이 많이 살고 있는 알부자 동네이다.

그러나 교토나 동경처럼 수도는 아니었기에 문화 유적지는 그리 많지 않다.

이곳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국내 제약업계에 비상이 걸린 정부대표,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제1차 나고야의정서 당사국회의(MOP1)가 열린 곳이다.

나고야 돔 아이스링크장에는 우리나라 김연화와 항시 대립각을 세우며 한,일간의 경쟁적 피겨스케이팅의 천사들인 안도미키와 아사다 마오가 이곳에서 성장하고 지금도 아이스링크장에는 피겨스케이팅을 배우는 많은 미래의 천사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나고야성은 오사카성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일본의 상징적인 장수인 도요토미 이에야스가 세운 성이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한 도요토미는 1610년 가토기요마사,후쿠시마 마사노리등 서일본 다이묘(군주) 20여 곳에 토목공사의 명을 내리고 일본 전역의 돌과 석축공사를 하게된다.

천수와 망루건설은 1612년 완공되고 이후 이에야스의 9남 요시나우가 입성하여 나고야성은 도쿠가와의 3대 가문의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의 성으로 정착한다.

나고야 별궁으로 아름다운 석조와 목조의 균형속에 성곽건축으로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된 나고야성은 1945년 2차세계대전의 종전직전 미국의 공습으로 나고야 시의 대부분과 도요타 및 미스비시 공장지역을 포함하여 정신적 지주인 문화유적인 산물 나고야성도 파괴된다.

패전이후 다시 재건산업을 통해 1959년 복원되었고 아직도 공사중이지만 13년에는 현관과 성내부가 공개되기 시작했지만 최종 완성은 도코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을 앞둔 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나고야 성은 복원과정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5층에는 대규모 돌을 끌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하는등 체험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성을 돌아 보면서 유심히 보면 대규모 돌마다 일정한 모양의 표시와 기호와 모양등을 새긴 돌이 보이는데 그 모양과 기호는 여러 지방의 성주들인 다이묘들이 진상을 하면서 타지방과 비교하기 위해 표시한 모습을 찾아보게 된다.

우리나라의 궁궐 지붕위에도 독수리의 머리형성을 한 취두,솔개의 꼬리형상을 한 치미등을 기와와 함께 구워서 만든 조형물들을 설치한다. 또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등이 건물이나 지붕마루에 조각되어 있기도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대규모 상징이 아니라 작고 아담한 구조물로 단아한 풍광을 자아내는 것이 우리나라의 전이나 당,합,각,재,헌,루,정 모든 것에서 찾을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성각위에는 간샤치라는 몸은 잉어이지만 머리는 호랑이인 모양의 공상의 동물을 상징물로 세우고 있는데 도쿠가와 가문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금으로 만들었으며 그 크기도 상당하다.

이곳에 소요된 금의 량은 에도시대 무려 1940량이나 되었다고 한다.

남쪽에는 암컷이 북쪽에는 수컷이 있는데 암컷이 높이는 2,579미터,,중량은 1,215kg,비늘의 매수는 126매,금무게는 43,39kg,이나 숫컷은 2,621m,중량 1,272kg,112매,44,69kg으로 약간 숫컷이 더 크다.

모두 7층으로 구성되었는데 엘리베이터로 7층에 올라가 나고야시를 전망하고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것이 좋다.

5층은 나고야의 역사,실물크기의 긴샤치와 돌끌기체험,4층은 돌담,무기와 가마타기를, 3층은 성내 및 성하의 생활모습,1층은 어전의 실내환경등을 살펴볼 수 있는데 내부 유물들이 많이 소진되거나 폭파되어 오사카나 타 성에 비해 내부 유물들은 단촐하다.

입장료는 어른 500엔,나고야시민 65세 이상은 100엔이다.



나고야성과 인접한 도쿠가와 정원



나고야시의 발전적 계기를 마련한 기업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 도요다.

지금이야 나고야의 부와 경제를 이끄는 자동차 회사이지만 사실 토요타는 방직회사로 출법 패전과 함께 경영난으로 청산절차까지 갔었으나 때마침 한국전쟁은 반발되고 미국은 일본 망해가는 토요타에 미군트럭을 제조하므로서 58년 브라질공장,남아공공장,62년에는 태국공장,그리고 88년에는 미국 켄터키공장등 급속도로 확장된 기업으로서 한국의 뚝심으로 커온 현대자동차,국내 고객에게 배출가스위조까지 해가면서 세계적 파장을 일으킨 폭스바겐등 여러갈래로 생각하게 된다.

도쿠가와 가게중에서 영향력이 있는 오와리한 2대 영주 미스토모겐로쿠 8년인 1695년에 축조한 이 정원은 당시에는 약 13만평으로(44ha) 나루세,이사코,와따나베등으로 이전되다가1889년부터 오와리 도쿠가와 일족의 저택으로 굳어졌다.

1931년(소화6년) 19대 영주 요시치카가 나고야시에 기증 이곳을 보수하여 일반에 공개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곳도 2차 세계대전의 공습으로 완전 파괴되었으나 2001년부터(평성13년)대대적인 보수를 시작 일본정원으로 개원한다.

기존의 일본의 아기자기한 정원양식이라기 보다는 비교적 웅대하고 강력한 힘을 맛보게 하므로서 일본의 타 정원들과 차별점을 보여준다.

‘일본의 3대 정원은 가나자와시의 겐로쿠엔정원,미토시의 가이라쿠엔정원,오카야마의 고라쿠엔정원등이 있는데 이들 정원에 장식되어 있는 대표적 상징물이 우리나라 백제시대부터 전해져 간 석등이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곳곳에 장식되어 있다.

3-40분정도면 둘러보는 정원으로 참화이후 정원이 축소되었는데 흑송과 큰 섬돌의 배치, 바위옆의 단풍, 나루터로 구성된 용선호(류센코),백낙천,소동파등 문화인이 동경하던 중국 항조의 서호를 본뜬 서호재(세이코데이), 차도를 즐길 수 있는 서용호(주이류데이),노송나무로 다리를 만든 호선호(고센쿄),심산유곡을 연상케하는 호랑이꼬리(도라노오),낙차 6미터의 오조네노다키(대승폭포),매화와 복숭아 숲으로 둘러쳐진 시스이안과 크기가 매우 큰 잉어떼들을 감상하며 마치 술을 한잔 즐기면 좋은 풍광을 자아내면서 주변에는 모란꽃과 창포꽃이 피어있다.

300엔이고 어린이는 150엔이다.

결과적으로 나고야시는 생태자원의 보호를 위한 나고야의정서가 맺어진 도시이기도 하지만

히로시마와 함께 2차세게대전의 피해가 많았던 도시로 피해복구후의 나고야의 오늘을 다시금 회상하게 된다.(일본 나고야/길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