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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로연구 1세대 이현동 박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퇴임-(주)동명기술공단 물사업본부 부회장으로 제 2의 삶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24-02-10 (토) 11:49 조회 :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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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로 연구 1세대 이현동 박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퇴임

()동명기술공단 물 사업본부 부회장으로 제2의 삶

관로연구회 태동시켜 관로 분야 전문연구로 성장

학문적 활동에서 ()한국수질보전학회(현 한국물환경학회, 85년 설립) 설립 당시 류재근 국립환경과학원 수질공학과장, 이길철 수질화학과장, 서울대 ()홍순우 교수, 성균관대 ()홍사욱 교수, 연세대 ()권숙표 교수, 전남대 ()위인선 교수, 경희대 이종남 교수, 고려대 최의소 교수, 인하대 조광명 교수, KIST 신응배 박사(이후 한양대 교수퇴직), 한양대 ()김원만 교수, 환경청 ()한상욱 수질보전국장, 한국종합기술공단 이범호 부사장, 영남대 ()엄원탁 교수 등과 이들의 실무보조 역을 하며, 학회를 창립시키는데 전력을 다한 인물이 한양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던 이현동 박사이다. ()한국수질보전학회(KSWQ)가 전신인 ()한국물환경학회(KSWE)2025년 창립 40주년을 맞으며, 현재는 연세대 박준홍 교수가 제20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에는 관망, 누수탐사, 갱생(개량 및 세척)과 관련된 연구회를 태동시키기도 했다.

당시의 ()한국수질보전학회나 ()대한상하수도학회(KSWW)와 별개로 독자적인 기술연구회를 만드는 데에도 핵심 역할을 한다.

현장 기술과 사업 운영의 전문성을 지닌 한일엔지니어링()김학용 사장(현 김상길 대표), 지자체의 관로 운영과 누수 사업 운영방식의 현대적 접근을 모색하는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누수방지과장 손창섭(현 서용엔지니어링 부회장), 관로 분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이현동 박사, 홍보역량 강화와 전략적 집합체 결성을 위한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 소장(당시 한국수도신문 편집인) 4명의 결집으로 상수도관로연구회는 탄생하였다. 초대 회장으로 손창섭(99.02~05.02) 서울시 상수도본부 누수방지과장, 2대 회장 현인환 단국대 교수(상하수도학회장 역임, 2005.02~09.02), 3대 회장 이현동 KICT(박사)[UST(정교수), 09.02~19.12, 100), 4대 회장으로 구자용 서울시립대 교수가 현재 활동하고 있다(환경경영신문, 20197.15일 자).

지금은 활동이 휴면기에 있지만 하수도연구회(김갑수 박사, 김응호 교수)도 발족시켰다. 이외에도 창립에 함께 호흡한 학회는 ()융복합지식학회(2010, 현 부회장),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과 창립, 현 부회장)가 있다.

이현동, 신찬기 박사

이 박사가 본격적으로 관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한양대 석박사 과정이던 84년경부터이다.

논문 주제에 차별성을 두고 관로에 접근해 보라는 지도교수인 김원만 교수(27년생, 박사 1호 이현동, 2호 김홍석 전 서울시상수도본부 차장, 3호 송동웅 상지대 교수, 4호 옥삼복 폴리텍 교수, 5호 박영숙 박사)의 지도는 우리나라 관로 학문의 개척자를 배출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환경경영신문, 2016.1.13일 자).

염료수용액에서의 오존 산화 처리에 관한 연구’(석사논문) 등 상하수도분야의 전반적인 흐름을 익힌 후, ‘수도관의 부식방지에 관한 연구’(박사논문, 1991)

관로 탐구의 국내 일인자가 된다.

그 논문을 완성하기까지 관련된 초창기 논문을 보면하수도관으로서의 각종 관종의 효율성 검토(한국수질보전학회, 1990)과천시의 하수원단위 및 관로 오차율 조사연구(한국수질보전학회, 1990)부식성 지수를 이용한 물의 안정화 방법에 관한 연구(서울시 수도기술연구소, 91)상수관로 유지관리상의 안전도 분석(건설기술정보, 92)일본 동경도 수도관로의 Mapping System 관리(한국수도협회 66, 94)수도관의 노후도 판정기법(건설기술정보, 94)수도관로의 역할과 과제(한국수도협회 94) 등을 비롯하여 <수도관과 토양의 상관관계>, <수도관의 나이를 읽는다>, <수도관 내부 부식의 원인과 대책> 94년 한해만 해도 20여 편이나 쏟아낸다. 대부분 국내 논문으로는 처음 소개되는 관로 분야의 실용적인 논문들이다.

95년에는 <노후관 이렇게 진단한다>, <관로 녹덩어리의 원흉인 박테리아의 정체> 26, 96년에는 <국내 대도시 수도관의 피복특성에 관한 고찰><현장조사를 통한 수도관의 진단 평가>15, 97년에는 <상수도관로의 부식방지를 위한 수돗물의 침식성 평가>, <상수도관로 계통 내 수질 악화 원인분석 및 제어방안에 관한 연구> 39, 98년에는 <오사카시의 상수도관로 내 잔류 염소 농도관리>, <아연도강관 및 동관에서 방청제 투입에 따른 수질 변화> 15, 99년에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파이프 길들이기/상수도관로 진단 방법의 체계화 방안>, <상수도관로 내 2차 오염의 현황분석 및 원인 규명> 23편 등 6년간은 관로 전반에 관한 실용적 연구를 통한 다양한 연구를 폭발적으로 쏟아낸다.

2000년대 이후에는 <플라스틱 파이프의 진단과 평가>, <상수도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및 유수율 제고 방안> 등 기술적 진단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정책, 제도개선, 실무자 교육의 기본적 밑그림을 그려가는 연구들로 옮겨가게 된다.

개척자는 언제나 외롭고 고독할 수밖에 없다.

학계나 상하수도 관로 분야에서는 이현동 박사를 학문적 개척자며, 1세대 원로학자로 평가한다.

관로 분야는 8~90년대나 지금이나 학문적 연구는 척박하다. 관련 업계가 200여 개(주철, 강관, PE, PVC 파이프 등)가 넘고 있지만 90% 이상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수도관로 보급률 99%, 전국평균 85%에 육박하는 유수율을 보이는 현실에서도 관로에 관한 학문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다.

파이프는 생명의 혈맥과 같아서 인공적인 물줄기의 대표적인 산업구조를 형성한다. 혈관과 연계된 각종 질병을 보면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신동맥협착증, 대동맥류,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이 발생한다.

사회구조의 변천에 따라 혈관인 관로의 길이도 증가하고 관로의 종류도 다양해지며, 염소소독, 수처리제의 진화 등 각종 첨가제 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관로 분야의 연구는 지속되어야 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양성도 필요하다.

작금에는 관로의 자산관리(AM)/BIM 등에서도 연구하고 있다.

상하수도분야의 환경변화도 관로연구회를 비롯하여 상하수도학회, 물환경학회 등에서 관로에 관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제 이현동 박사는 ()동명기술공단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 설계 분야의 새로운 설계기법의 선진화를 위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을 하게 된다.

그동안 관로 분야에 대한 의문과 숙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낡고 노후화된 관로 수명에 대한 평가, 관종에 따른 진단과 효율성 평가 등 실용적인 학술적 정립이 필요하다.

관로 세척과 갱생관로 상태의 유지관리 기법 등 운영관리의 측면과 자산관리를 위한 관로 운영의 각종 데이터 수집에 대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법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

20231220() 상수도관로연구회 제243회 퇴임 특강의 주제발표로 건강한 수돗물의 공급방안 및 기술정책 개선방안 제언을 제시하면서 무수율 4요소(계량기 불감수량, 소방용수 포함한 공공수량, 수도사업용수량, 누수율) 연구, 유지관리를 위한 주기적 단수의 날(가칭) 실시, 세척의 시공 품질 확보기준, 스마트한 관망 관리를 위한 ICT 융합된 Tool(BIM/AM) 마련, 관망 정확도 개선대책 등 향후 지자체에서 반드시 직접 실시해야 하는 개선안 마련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제 35년여 넘게 상하수도 관로의 전문연구자로 살아온 역사적 진실과 향후 시대적 변천에 따른 새로운 시각과 과거를 접목한 관로의 기술을 상향시키는 학술적, 이론적 배경을 정립하기 위해 또 한 걸음 내딛는 중이다.

 

*이현동 박사는 부산이 고향으로 수산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석·박사, 일본 경도대 위생공학과 포닥, 미국 lowa대 토목환경공학과 교환교수로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필자와 이현동 박사와는 한양대 김원만 교수와의 인연으로 1984년경부터 시작되었다.

아무도 관심조차 없었던 관로 연구에 홀로서기 하는 모습을 관조하면서 전문가의 탄생과 진화를 지켜볼 수 있었다.

약한 자에게는 튼실한 안내자로 강자에게는 냉철한 비판자로 살아온 삶.

혈맥과 같은 파이프 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이현동 박사의 인생은 어떤 그림으로 우리에게 보일까.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찰리 채플린(Charles Spencer Chaplin Jr.)이 던진 말이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 소장, 환경 경영학박사, 시인,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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