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소비자 단체로 발전
(사)소비자시민의 모임(회장 김자혜)은 오는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3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1983년 전문적인 소비자운동을 하기 위해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으로 창립했다. 지난 30년 동안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의 단결, 세상을 바꾼다”라는 믿음으로 식·의약품 및 공산품의 안전성 확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위한 감시,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 등 소비자 운동을 해 왔다. 소비자 모임은 1세대 소비자 운동과는 차별화로 투명한 소비자 운동·국제적인 기구와의 네트워크 형성, 창립자 1인의 단체에서 벗어나 전국 소비자 임원들의 다수 투표를 통한 회장 선출 등 개방과 변혁의 한 획을 긋는 단체로 조명되어진다.
소시모는 국제소비자기구(CI) 이사이며 국제소비자검사기구(CRT)회원으로 활동하며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협의회 의 소비자 운동단체이기도 하다.
식품에 대한 위해성 문제, 수입식원료의 성분분석과 대책 등을 발표하고 정부 관련 부서의 핵심 자문시민단체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에너지절약운동을 위한 에너지 위너상을 매년 선별하고 지역별 활동을 강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서정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