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태크 정일호 회장 아들 결혼식
축하객 물관련 학계 인사 총 출동
중소기업에 학계 총출동은 이례적
환경산업체에서 유일하게 짧은 시간에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나름의 기술개발 및 협업을 통한 수출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부강태크 정일호회장의 아들 결혼식에 국내 물관련 학회 인사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았다.
국내 학계 인사들은 학회관련 모임이나 정부 요직 인사, 엔지니어링 관련 집단등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나 국내 환경기업중 중소기업에게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한 것은 부강테크가 유일하다.
축하객으로 자리를 함께한 학계 인사로는 올 2월로 퇴임하는 단국대 현인환교수,한국물환경학회 민경석고문, 홍익대 김응호교수(하수도연구회 고문),배우근교수(한양대,유기성 폐자원 에너지사업단장),환경산업협회(환경벤처협회) 창립시 정책지원을 한 울산대 주봉현(환경부영산강청장,수도정책과장,울산시부시장)교수(부강테크는 환경벤처협회 창립회원사이다),박규홍 중앙대 교수,박주양 한양대 교수등을 비롯하여 엔지니어링과 대기업 환경산업을 담당한 수목회 회원들이 대거 축하객으로 참석하여 환경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을 보여줬다.
부강테크는 90년대 중반 수처리 전문회사로 출발(대표 김동우사장)하여 기술개발을 밑바탕으로 한 기업경영과 더불어 정책방향에 대한 경영 및 회계전략 분야를 신선하게 던져준 기업이다.
국내 환경산업의 현실적 문제를 인지하여 자체개발보다는 유망 기술등과 협업관계를 맺고 시스템환경산업으로 전환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성장동력 위주로 경영을 일궈 타 환경산업과 차별화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홍천 에너지타운도 페수정화처리스템을 설치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원천기술을 보유한 디에이치엠(탁봉열사장)의 기술과도 협업하여 하수처리장의 난관을 기술적 신뢰성과 타분야의 유망 제품을 흡수하여 통합적 경영을 펼친 것은 열악한 국내현실을 타계하는 경영전략으로 토착화하는데 성공하였다.
최근에는 미국에 진출 오랜 투자 끝에 효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과감한 해외시장전략을 추진하는 김동우 사장과 내실과 더불어 국내 환경업계를 총괄지휘하는 정일호회장과의 투톱관계가 호흡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초창기 부강은 환경부 출신 이설용씨를 회장으로 영입하여 운영하다가 오존처리시스템으로 상장한 기업에서 활동하던 정일호회장을 영입하여 부강을 알차게 다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고급 인재들의 최대한 활용과 관련 학계와의 유대관계는 부강테크의 기술지원 및 논리를 형성하는 중심 인력풀로 형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부강은 몇 년전 본사를 대전으로 옮기고 미국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환경기업이다.
국가 연구지원사업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부강테크는 하폐수사업단(단장 김지태) 연구과제에 -광합성 산소를 이용한 미생물 분리배양장치 및 하수처리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결혼식에 참석한 인사들은 기업들 중에는 환경벤처협회 창립회원사들인 정병욱사장,(주)생의 임원 및 그동안 부강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은 인사들로 극히 제한적이지만 학계는 환경전반에서 참석 부강이 다양한 분야에서 학계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환경경영신문/이환규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