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차기원장 격돌
남광희분쟁위원장과 김정주본부장 물망
초기 30명에서 3백명으로 10배 증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원장의 퇴임이 임박한 가운데 차기원장으로 남광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과 환경산업기술원 김정주환경기술본부장의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김용주원장의 임기는 17년 3월까지이나 조기퇴임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원장은 임기동안 기술원의 인사조직개편과 업무에 대한 총괄적 진행을 통해 일부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동안 기술원장은 외부인사보다는 환경부 출신들이 기술원을 이끌어 왔으며 외부인사로는 김용주원장이 유일하다.
기술원 초기 원장인 류재근,2대 이길철원장은 전국립환경연구원장을 지낸 인물이며 3대는 김영화 환경부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이 맡았었다.
이후 친환경상품진흥원과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이 통합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초대원장은 환경부정책홍보관리실장을 역임한 김상일, 2대 윤승준원장은 국립환경과학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진흥원등 2개 기관을 통합하여 현재에 이르는 환경산업기술원도 8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조직의 변화와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
환경기술본부(본부장 김정주),환경사업본부(본부장 김용진)등 2개 본부와 경영기획단(단장 김만영)등 7단으로 구성된 기술원은 정규직 231명,무기계약직 88명등 319명으로 초창기 30여명으로 출범한 이후 10배 이상 인력이 증가했다.
초창기 G-7사업단으로 시작된 기술원은 초창기 국립환경과학원의 최성수과장(현 감사실장)을 중심으로 김용국(기획조정실장),이기철(경영지원실장),권성안(기술개발2실),권상숙(기술개발2실장)손동엽(기술개발1실장),강상원(산업육성1실장),전성원(기술개발1실),박준철(가습기피해센터장)등과 외부 전문위원에 문장수박사등 10여명을 영입하여 뿌리를 내렸다.
이들중 직책없이 활동하는 인물로는 권성안(수석)씨와 전성원(수석)등 2명이다.
한편 인증업무가 기술원으로 유입되면서 한국환경공단에서 넘어온 인물로는 김재기(친환경제품관리실장),정영열(친환경제품관리실),송준호(국가환경정보센터장),조주현(토양환경센터장)등이다.
환경부에서 기술원으로 온 인물로는 김용진사업본부장,이상화(파견),김경호(환경인증평가단장),조명현(환경산업지원단장),조규수(환경보건안전단장),김필홍(친환경생활단장)등이다.
이들중 17년 퇴임을 앞둔 인물로는 최성수감사실장,조명현산업지원단장,김필홍친환경생활단장등 1급 3명이 퇴진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기술원 조직구성은 단장급은 1,2급, 실장급은 1급에서 3급으로 규정하고 있다.
단장급은 대부분 1급이 맡고 있으나(김만영,문승식(환경정책협력단장),김경호,조명현,조규수,김필홍) 환경기술개발단 이종현단장은 2급이다.
실장급에서는 1급에 김용국,김재기,배상용(환경분석평가센터장),이보영(산업육성2실장),석승우(정책개발센터장)등 5명이며 김영권연구위원은 16년 12월 퇴임할 예정이다. 2급으로는 이기철,송준호,오동익(기술개발전략실),손동엽,권재섭(기술개발3실),고태원(인증평가전략실),김종선(인증1실),강상원(산업육성1실),김재석(보건안전사업실),이일규(환경피해구제실)이동욱(친환경생활실),임현정(친환경경영실)조주현,송기훈(환경연구단지실장)박준철.,김종환(환경피해조사실)등 16명이다.
3급으로 보직을 받은 인물로는 권상숙,방혜원(인증2실장),김홍석(해외사업2실장),양재권(해외센터책임)등 4명이다.
한편 노조위원장에는 정전환(2급)이 맡고 있어 국내 기관중 가장 높은 직급이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다.
향후 조직발전을 위해서는 감사실과 환경분석평가센터,기술개발실등이 융합한 기술원 종합진단평가팀이 새롭게 구성하여 내부평가등을 통한 운영관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좀더 높여야 한다는 여론도 높다.
(환경경영신문/이환규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