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고위급 인사 3년만에 단행
정연만 환경부 역대 최장수 차관으로 마감
상하수도협회 3대 부회장에 김원민씨 내정
환경부가 윤성규장관 취임이후 차관등 실장 및 관련기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연만차관 후임에는 이정섭환경정책실장이 취임했다.
이정섭차관은 충남 보령태생의 서울대 출신으로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하다 환경부로 전임한 인물로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이 강한 인물로 자존심이 강하다.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한바 있으며 지방청 근무와 자원순환분야등은 근무 하지 않았다.
총리실에서 환경부로 온 직후 수도정책과에서 근무한바 있으며 환경보건과등을 거쳤다.
정연만전차관은 환경부 역대 차관중 3년이상 근무한 최장수 차관으로 기록되게 되었으며 임기가 만료되고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연세대 출신의 백규석기획조정실장은 국회전문위원으로 갈 승산이 크다.
백운석전낙동강환경청장은 생물자원관장으로 취임하는등 지난 5-6월 사이에 환경부 고위직 최대의 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6월말로 사임하게 되는 상하수도협회 최용철부회장의 후임에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과 한국과학기술원 감사로 환경부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타부서 감사로 자리를 옮겼던 김원민씨가 내정됐다.
상하수도협회 부회장에는 초대 정도영(분재위원장역임) 2대 최용철(영산강청장역임)에 이어 3대 부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정적인 감성으로 문화예술적 성향이 강하고 서예를 좋아하는 김원민씨는 고려대 행정학 출신으로 현재 정부가 3년간 지원하는 인사제도에 의해 대전시 환경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금강유역환경청장도 역임한바 있다.
상하수도업무는 1년여간 현재 환경부 조직에서는 페쇄된 음용수관리과장을 지낸바 있다.
상하수국장을 지내고 상하수도협회부회장에 추천했다가 공직자 윤리위원회에서 거부당한 정회석씨는 자원순환유통센터 기획조정실장으로 홍준석 LPG협회장 자리에는 이필재전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이 재도전 했으나 실패했다.
현재 환경부 고위직 인사로는 이찬희청와대 환경비서관,이윤섭 국회새누리당전문위원등의 향방이 남아 있는데 이찬희비서관,이윤섭위원은 환경부 실장급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신찬기전문기자/환경경영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