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기의 날 추진 발기인대회
배우 김수미 특별 축하 메시지 남겨
외길 인생 오빠는 환경의학자,나는 연예인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적 기념일을 설정하자.
물,토양,생물,바다의 날등 국제적으로 설정된 각종 기념일중 유일하게 아직 등제되지 않은 공기의 날을 제정하고 이를 위한 추진단체인 가칭-세계공기재단(World Air Foundation)-설립 추진 발기인대회가 개최됐다.
이 단체는 세계대기학회 행사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단체명칭을 확정한 후 6월 초 세계 공기의 날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8월 29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World Clean Air Congress에서 대기학회 및 실내학회등과 연계하여 세계 공기의 날 세션을 지정 홍보하는 광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간은 하루 12리터의 공기를 필요로 하고 단 3분간 호흡하지 않아도 생존할 수 없다.
공기의 날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공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공기환경개선 운동의 시발전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선언문 낭독도 있었다.
축사로는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과 박일호 전 환경부 출신의 밀양시장과 최열 환경재단 대표의 전세계 환경피해로 사망하는 820만명중 400만명이 공기로 인한 피해라며 공기는 국경이 없는 물질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특별 출연격의 탈렌트 김수미씨가 가족사를 통한 공기의 날 추진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의 연설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수미씨는 김윤신교수와는 같은 해 두달 차이로 태어난 사촌지간이다.(김수미-큰아버지의 딸,김윤신 작은아버지의 아들), 두 달 위인 오빠라지만 술자리에서는 친구가 된다.
나는 어린날 부모로부터 강아지라고 불렸다.
아버지는 군산에서 허름한 건물을 지어 극장을 운영했는데 항상 외국 영화를 수입상영하곤 했다.
국산영화보다는 곧 죽어도 외국영화를 감상했는데 함께 영화를 감상하였다.
그러다 언제가 키스신이 상영되는데 너무 낯 뜨거웠다.
어느날 아버지가 장래 무엇이 될거냐고 묻자 나는 문학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지금은 딴따라가 무시당하지만 50년 후에는 딴따라도 대접받는 시대가 온다며 영화배우가 되라고 말했다.
그 이후 그냥 공부하고 집에 오고 일상적 생활을 하다가 서강대 국문과 입학을 위해 시험을 치뤘다.
그러나 그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안에 돈이 없었다.
이근삼선생이 MBC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라는 말에 알바를 했고 20만원짜리 집에서 200만원짜리 집으로 옮겨 살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오늘의 김수미가 되었고 김윤신교수는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환경의학교수가 되어 공기의 날을 제정하게 되었다.
물론 김윤신교수의 형 김의신교수는 암학자로 세계적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김윤신교수는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환경의학자가 추후 전망이 좋고 모든 병의 근원이 되므로 환경의학자의 길로 가라는 가르침에 줄곧 한길을 걸어왔다.
그렇게 미국에서 돌아왔지만 국내 모든 대학이 환경의학분야는 없었고 결국 한양대에서 미국환경의학자를 집을 사줘가면서 국내에 초대 환경의학의 태동을 만들었던 분이 김윤신교수이다.
김윤신교수의 건강함을 지켜주는 것은 술과 여자를 좋아해서이며 그 내면에는 항시 밝고 즐거운 마음을 지닌 인물이라 그렇다.
올 가을 첫 행사에는 밀양시 정도에서 근사한 공기의 날 잔치를 펼쳤으면 한다.
그때에는 재미있고 경쾌한 코메디언과 유능한 탈렌트들을 섭외하여 함께 참여하겠다.
그리고 그에 맞는 후원자들도 많이 만들어 함께 자리를 하겠다.라며 공기의 날을 제정하고 추진하는 김윤신교수와의 가족사를 담담하게 이야기 하였다.
-참 요즘 뜨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한류바람을 타고 셋트장 구경을 위해 중국인 관광객 20만명이 벌써 사전 예약되어 있다는 연예게 소식을 따끈따끈하게 알려주기도 하여 딱딱한 분위기를 흥겨운 잔치상으로 변신시켰다.(서울 프렌스센터에서 /환경경영신문 서정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