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자 전환경부장관 과기총회장 선출
여성과학자로는 최초로 과기연합회장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첫 여성회장으로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이 선출됐다.
김명자회장은 DJ정부시절 손숙(연극인)전장관이 2개월 남짓 근무한 이후 3년 8개월간 최장수 여성환경부장관으로 활동했다.
김회장은 3년 8개월간의 긴 여정에 대해 언론사 인터뷰에서 -내 임무에만 충실했다.이렇게 하면 다음엔 어떻게 되겠지'라는 계산은 내 머리속엔 없다.-라고 말했다.
환경부시절 4대강특별법을 곽결호 당시기획실장과 함께 제정하였으며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소장이 제안한 북한에도 있는 자연사박물관이 국내에는 단 한곳도 없다는 건의에 오늘날의 국립생물자원관을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후임에는 한명숙장관이 활동하여 DJ정부시절의 환경부 장관은 손숙,김명자,한명숙등 3명의 여성환경부장관으로 매듭지었다.
김명자연합회장은 숙명여대 교수,최장수 여성환경부장관(이만의 전장관 3년2개월,윤성규현장관 3년이상) 국회의원(비례대표)을 거쳐 과총 회장으로 제 4의 인생을 펼치게 되었다.
역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김윤기초대회장(11년),2대 민관석(5년)회장 이후 조완규회장부터는 3년씩 임기를 맡았는데 박태원,권이혁(환경부장관역임),성낙정,최형섭,김병수,김시중,채영복,이기준,박상대회장등 12명이 역임하였는데 여성회장으로는 김명자회장이 유일하다. (환경경영신문/신찬기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