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취업탈락 절반이 환경부
1급 이필재,4급도 취업제한
타부서 고위직은 취업 가능
1월달 공무원들의 취업심사에서 총 54명이 신청하였으나 취업제한 및 취업불승인을 받은 인원은 모두 4명.
그러나 취업제한 대상 4명중 2명이 환경부 출신 공무원들이서 환경부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1급)을 역임한 이필재씨의 상하수도협회부회장 심사에서 업무에 관련성이 인정되고 취업승인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취업을 불승인했다.
또한 4급인 환경부 모씨에 대해서도 환경보전협회 수변생태관리본부장 자리에 대해서도 퇴직전 5년동안 소속하였던 부서에서 업무를 본 사실을 인정하여 취업을 제한했다.
환경부 출신 이외에 취업제한등 불승인 한 2명은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의 전국은행연합회 전무이사에 대해서 불승인했으며,울산시 3급지방공무원에 대해 울산시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대한 취업을 불승인 하여 모두 4명이 취업하지 못하게 되었다.따라서 취업이 제한된 4명중 2명이 환경부 출신으로 환경부는 미래가 불투명한 부서로 낙인찍히게 되었다.
반면 취업이 승인된 타부서의 고위공무원과 4급들의 경향을 보면 공정거래위원회 4급 2명은 LG경영정보원과 (주)만도의비상임고문으로 취업이 승인되었고 국토교통부 고위공무원은 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이사로 취업이 승인되었다.
국토부 출신 4급 2명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한국감정평가협회 상근부회장으로 각가 취업이 승인되었다.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도 한국산업안전보전공단 상임감사로 취업이 승인됐다.
따라서 취업의 승인과 제한에 대한 평가 잣대가 납득하기 어렵다는 볼멘 소리가 환경부 내부로부터 쏟아지고 있다.(환경경영신문/심화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