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우형찬의원 메트로노조와 충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와 서울메트로 제 1노조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우형찬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제1노조인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의 특정 간부가 주도하는 일부 조합원이 감사실의 내부감사결과 조차 부정하고 오히려 제보자 색출을 요구하며 시의회의 사과를 요구하며 시정감사에 제동을 걸고 있는 것은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이 우의원의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의원(양천제3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서울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시정질문(7월 8일)을 통해 서울메트로 제1노조의 특정간부가 주도하여 감싸는 민00 소장이 서울메트로가 발주하는 공사에서 『철도안전법』을 위반하여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사실을 밝혔고,이에 서울메트로는 내부 감사결과 민00 소장의 비위사실을 밝히고 이에 상응하는 인사조치를 취한바 있다.

동대문역사 시공은 설계에 따라 주변 역사와 연결되므로서 상권이 황금알을 낳는냐, 깡통상권이 되느냐는 사업적으로는 매우 중대한 길목으로 00호텔을 경영하는 D건설이 핵심.

그러나 D건설측에서는 메트로에 어떠한 금전적 지원을 해준바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서울메트로 내부 감사결과 직위해제된 민00 소장은 ‘공로연수를 떠날테니 연수원 발령을 하지 말아달라’고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의회에에 구명활동까지 펼쳤으나 비리에는 어떤 관용도 베풀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에 따라 구명이 거절된 이후 특정 노조간부가 주도하여 “무엇을 잘못했느냐”는 요구와 함께 “우형찬 시의원의 사과요구”를 하므로서 사건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번에 우형찬 의원에 의해 밝혀진 비리에는 서울메트로 토목관련 부서의 일선 기안 직원부터 퇴직한 토목직 고위 공무원등 7-8명이 연계된 ‘토목마피아’로 규정한 바 있고 이정원 메트로 사장도 이에 대해 철저한 시정을 약속한 바 있다.우의원이 속한 교통위원회에서는 향후 사건의 진행을 보면서 이번 사건에 대하여 형사고발할 예정으로 있다.(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