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이태관교수 환경과학원장 물망

6개월 공석 3차에 걸쳐 원장직 선정

임명시 역대 가장 젊은 과학원장

계명대 환경과학과 이태관(51) 교수가 6개월간 공석이던 국립환경과학원장 물망에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환경의 날에는 녹조문제 해결과 연구업적과 봉사,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한바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지난해 12월 김삼권전원장이 퇴임한 이후 2차에 결쳐 공모를 했었으나 해당자 없다는 판단에 3차에 걸친 재공고를 냈고 이번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인 백운석청장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이태관교수는 지난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공모시 정회성전원장과 경합을 펼치기도 했다.

부산 동래고등학교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일본 도후쿠(동북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계명대 교수로 재임하고 있고 대구시 상수도본부 수돗물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환경부차관인 김인환차관이 계명대 교수로 재임시 함께 활동했으며 정도영전낙동강청장이 박사학위수업을 시작하여  상하수도협회부회장시에 이교수에게 박사학위를 받은바 있다.

그러나 함께 학업을 받았던 홍준석 전기획실장은 박사학위를 받지 못하고 중단한바 있다.

상·하수도 공학, 환경공학설계, 환경생물학, 수질오염방지기술, 환경법 등을 강의하고 수질정책 및 기후(대기), 생활환경보건, 물관리기술, 폐기물자원환경, 생태환경개선, 댐수질조사 등 110여편의 전문적 학술논문과 16편의 환경전문서적을 출간한바 있다.

2013년에는 물 관련 교양서적-물전문가는 어떤 물을 마실까-라는 책을 출간 2014 환경부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환경경영신문/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