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중권 하천관리과장 3급승진

상수도본부 생산부에서 서기관 승진

노영석,홍기관,송헌영 4,5급 승진

서울시 상수도본부출신으로 생산부에서 생산관리과장을 지낸 정중권하천관리과장이 3급승진을 했다.

정과장은 상수도본부 근무시 수자원공산와의 원수물 값에 대한 불합리성에 대한 법정소송을 제기 1심에서 승소하여 같은 해 특별 승진한바 있다.4급승진후 본청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담당했으며 추후 인사이동시 상수도본부 부본부장으로 내정될 가능성도 있다.

본부에서 4급 승진자로는 노영석 생산관리과장(토목)이 승진했다.

노영석과장(57년생)은 퇴임 2년을 남기고 공직생활 막판에 승진한 인물로 한양공고와 명지대 토목공학과 및 서울시립대 공간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에는 79년 입사하여 본부에서는 지리정보과장,급수설비과장,시설관리과장,남부수도사업소시설관리과장을 역임하고 현 생산관리과장을 담당하다 이번에 4급으로 승진했다.

그동안 정수생산 공정 효율 개선,페쇄 예정시설을 활용한 취수원 이중화 구축으로 원수비 146억원을 절감했으며 뚝도정수센터 배출수 시설 증설,페기물로 버려지는 정수슬러지 재활용기술개발등을 해온 공적이 인정됐다. 노과장은 승진후 인사 발령시 도로사업소장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5급 승진자로는 행정직에 정소영,시설부 누수방지과에 홍기관,이민제,장해정,한희균씨등 5명이 승진했다.

전기에 오삼록,화공 최진수, 강북아리수 정수센터에 조현태,토목에 김도섭,강서수도사업소 최양주,시설부 시설관리과 송헌영,중부수도 이병운,강동수도 이경재씨등 기술직에 8명이 승진했다.

5급 승진자중 홍기관 행정 6급은 시설안전부 누수방지과에 근무하면서 업무 추진력과 종합적 사고력이 뛰어나고 최근에는 강신재 부장과 호흡을 맞춰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과 전략 수립을 해왔으며 유수율의 변천과정과 유수율 사업을 실행해 오면서 기술적 접근 및 행정적 시행착오등을 면밀히 재구성하는 작업을 실행해 왔다.

시설관리과 송헌영씨는 상수도본부에서 차세대 수도를 이끌 탁월한 식견과 경험을 축적한 알토란같은 인물로 기술직에서 보기 드물게 폭넓은 수용력과 업무 추진에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짜임새 있는 업무능력을 보여와 이상률,손창섭 전 급수부장등 선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상수도본부등 서울시에 폭넓게 퍼져있는 시립대 출신들과 동등한 경쟁력을 보여온 송헌영씨는 한양대 출신으로 과거 임동국 처장(부본부장급) 이후 한양대 출신이 5급으로 승진된 인물로 재조명되어진다.

한편 그동안 박용철생산부장이 까탈스러우면서도 명쾌한 업무추진과 효율적 운영관리를 주도해온 가운데에서도 직원들의 승진에는 적극적으로 추진해와 보기 드물게 박부장이 재임하면서 모두 4명의 직원을 4급으로 승진시켜 존경받는 선배로 추앙되기도 했다.

이번 노영석과장의 승진으로 그동안 생산부에서 근무하다 4급 승진이 된 인물로는 생산관리과장을 지내고 현재 시설안전부장으로 근무하는 강신재부장,현재 중량물재생센터소장으로 근무하는 김동기소장은 기전설비과장을 지냈으며 뚝도아리수정수센터소장에 근무하는 이성재씨는 생산부 수질과장 출신으로 생산부를 거쳐간 4급 승진자는 모두 4명이나 된다.(심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