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장에 김윤신,장윤석교수 대결
공기분야 한양대교수 역임한 김윤신
다이옥신계 분석연구 전문가 장윤석
3개월 이상의 공백으로 최경희박사가 원장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국립환경과학원장 공모에 최종적으로 한양대 김윤신교수와 포스텍 장윤석교수가 마지막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한차례의 공모에서 해당자가 없어 무산되었다가 2차에 걸쳐 새로 공모한 과학원장은 환경과학원 출신이거나 재임한 인물로 공모에 참여한 인사로는 양형재(전 물환경연구소장),오경희(생물자원관),강미아(안동대교수),한진석(안양대교수)박사등이 참여한바 있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올라간 김윤신교수는 지난해 한양대교수에서 정년퇴임한 인물로 실내외 PM2,5의 발생원 규명에 관한 연구로 미국텍사스대에서 환경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 최초로 NO2측정을 하게 된 것은 국내 실내환경의 오염현상을 과학적으로 밝힌 김윤신교수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설정한 각종 기념일중 우리나라가 제안한 유일한 기념일로 공기의 날을 선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교수는 이번에 선정되면 과학원장 최초로 대학재임기간을 끝내고 원장에 취임하게 되는 첫 인물이며 국가 정년을 넘겨 새롭게 과학원을 리드할 인물로 조명되어지게 된다.
한편 포스텍 환경공학부 장윤석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환경복원을 위한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개발하여 환경 중 난분해성 독성물질을 저감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로 선정된바 있다.
장 교수는 철 나노소재의 표면을 여러 방법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난분해성 유기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중금속을 흡착,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교수는 칠곡군 주변 미군기지의 다이옥신 물질 오염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연구도 한바 있으며 POPs 물질등을 과학과 나노물질의 융합적 형태의 학술단체인 POPs포럼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심화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