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 서울시 시설안전부장 명퇴후 수자원기술로
올 12월 공로연수에 들어갈 윤석우 시설안전부장이 7월부터 수자원공사 협력 기업인 수자원기술(주)의 부사장급으로 자리를 옮겼다.
수자원기술에는 4년전에도 서울시 출신 한국수도산업발전회 회장인 이상율 전 급수부장이 근무하기도 했다.
윤석우 시설안전부장은 상수도 및 한강사업, 도시계회국 등에서 근무하면서 서울의 토목분야를 설계감리하고 신서울행정에 호흡을 함께한 인물이기도 하다.
늦은 나이에 섭렵한 서예실력은 매년 신년초에 신년휘호를 동료들에게 선사할 정도로 어느정도의 경지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윤부장이 전격적으로 명예퇴임한 이유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공무원들의 4급이상 관련 기관에 취업을 할 수 조항을 비껴가기 위해 6월 25일 이전에 사표를 내고 취업하게 된 것.
관련 공무원법이 지속될 경우 수자원기술에 근무할수 있는 고위직 공무원으로는 윤석우 부장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신찬기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