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운회 메달리스트 김화수부사장
지난 5월 공식 회원으로 가입한 (주)한국화이바 김화수부사장이 수운회원과 두 번째 가진 라운딩에서 80타를 쳐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김화수부사장은 수자원공사 수도사업처장을 지내고 퇴임후 도화엔지니어링에 근무하다 지난해 5월부터 한국화이바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에서 같은 시기 수도사업처장을 지낸 이씨동씨는 같은 파이프 생산 기업인 코오롱 인더스터트리의 고문으로 활약하고 있어 두 사람은 같은 신규 파이프 시장의 개척 동지이면서 선의적 라이벌관계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 편 6월 수운회 모임에서는 서울시 상수도본부 요금관리부장으로 지난 해 퇴임하고 유량계 제조회사인 자인테크놀리지 부사장으로 근무하는 이민승부사장이 88타를 쳐 우승을 차지했다. 롱기스트에는 수운회장인 김장기 한국빅택사장이 260미터를 날려 차지했으며 니어리스트에는 신우산업 김주환 본부장에게 돌아갔다.
행운상에는 김동수사장이 차지했다.
수자원기술 신임 사장에 김완규씨 취임
6월 중 외부 고위직 인사 영입 서둘러
오는 9월 임기를 마감하는 최원식 대표 후임에 김완규 전 수자원공사 부사장이 지난 6월 초 부임했다.
이처럼 임기를 남겨두고 급작스레 새로운 인물로 교체한 것은 오는 7월1일부터 입법 발휘될 예정인 공직자 윤리법이 통과될 경우 중앙부처 및 여타의 국가 공사 등에서 근무하던 인물이 하부 조직이나 대기업 등에 관례적으로 취업하는 길이 막힐 수 있다는 조바심에서 서둘러 인사를 단행하게 된 것.
개정되는 공직자 윤리법은 일명 관피아 방지법으로 통영되며 세월호 이후 강화된 법이다.
이번 개정안은 취업제한 기간이 퇴직 후 2년에서 3년으로 늘고 퇴직 후 10년 간은 취업한 기관과 직위등이 의무적으로 공시된다. 일부 수정된 법안에는 기업대상도 매출액이 현행 3백억 원에서 1백억 원으로 대폭 강화되는 등 그 입지가 좁아든다.
그러나 법조계의 전관예우, 특허청 출신의 변리사자격, 최근 거론되는 국토해양부 출신의 기술사자격문제등도 명확하게 청산하지 않고 있으며 퇴직 공직자의 역취업 문제등도 후속적으로 개정돼야할 숙제를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수자원 기술도 7월 이후에는 유능한 인재들의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예상 아래 인사를 앞당겨 단행한 것.
한편 4년 전 서울시출신의 이상율 부사장과 환경부 고위직 출신의 정도영전한강유역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한바 있는 수자원기술은 외부 인사 중 수자원기술의 경영을 선도해 줄 유능한 외부 인사를 6월 중에 영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