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부터 사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설사장도 임원지과 직원들의 공통적인 염원으로 선임된 인물이다.
해외에서 우리의 기술이 인정받으려면 관련분야에서 표준인증은 절대적이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같이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인증기관이 조성되어야 한다. 한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 인증기관에 인증을 받기 위해 지출되는 비용도 2조에 달한다. 그동안 우리의 기업경영에서도 직원들의 정착에 대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복지를 위한 시설투자도 과감히 추진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봉급이다. 대기업 수준은 아니더라도 그에 걸맞은 봉급이다. 현재 우리기업의 봉급수준은 대기업의 70%정도이다. 대다수 직원들이 안정을 찾고 제각기 맡은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 과거 3인체계의 운영은 장단점이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회사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기술개발과 방향설정 목표점 영업방향등이 총체적으로 집약되어야 중소기업이 살아 갈수 있다.
미래시장의 정확한 판단이야 말로 매우 중요하다. 아직도 국내 시장에서는 외국 제품을 무조건 선호하고 믿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기술진단 통해 품질에 우수성만 입증되면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거래가 유지된다. 기술영업이 중심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와 같은 제품 품질만을 통해 기업을 선정하고 상호 신뢰 속에 유지되어야 한다. A/S관리에서도 외국은 그 비용을 정확히 지불한다. 우리도 외국제품에 대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산 제품에서는 관리비와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생각도 없고 예산에 반영시키려 하지 않는다.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발주자들의 의식 중 하나이다. 물론 기업도 신뢰받는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업자체에 교정설비가 필요하다.
<환경국제전략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