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3년전에도 PVC관 사용허가
사용-금지-사용-금지–다시 사용허가
80년대 PVC관 수명 50년으로 규정
70년대 급격하게 사용해오던 PVC관이 동파문제로 당시 상공부가 강제한 사용금지를 82년 해제조치한 이후 80년대 후반 또다시 서울시가 사용을 금지해오면서 서울시 상수도관으로 사용못하던 PVC관과 PE관이 또다시 사용을 하게 된다.
PVC관의 최초의 사용금지는 80년으로 PVC관을 상수도관으로 사용할 경우 겨울철 결빙시 이를 녹이는 해빙기 장치가 없어 급수전으로부터 4미터 이내에는 관의 사용을 금지해왔다.
그러나 82년 상공부는 해제이유에 대해 PVC관의 해빙기가 개발됐고 내구연한도 강관 및 주철관이 15-35년인데 반해 PVC관은 50년에 이르고 다른 금속관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싸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PVC관 사용금지 조치를 2년만에 해제한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PVC 관을 사용한 이후 파손과 누수로 인해 다시 사용을 중단한 이후 올부터 부분적으로 PE관과 함께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서정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