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1,608개 선정 공고-바이오화학,자연생태복원,화학분석등 186종목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1,608개 선정 공고

검정형보다 과정평가형이 취업률, 현장 적응 높아

바이오화학, 자연생태 복원, 화학분석 등 186종목

바이오화학, 그린 전동자동차, 자연생태 복원, 수질 환경, 화학분석, 에너지관리, 환경 등 기사 17개, 산업기사 62개, 기능사 99개, 서비스 8개 등 186분야에 대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시험이 검정형에서 과정평가형으로 변형되어 실시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 1,608개를 선정하여 공고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학력‧경력과 무관하게 현장 실무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실기 위주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수는 ’8년 3천 명에서 ’23년 1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으로 설계되어 실제 현장에서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정형 자격에 비해 취업률이 높고 취업에 걸리는 기간도 짧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과정평가형 취업률은 43.4%, 현장 적응 기간 2.2개월, 검정형 취업률은 29.1%, 현장 적응 기간은 3.6개월로 과정평가형 취업률이 월등하게 높다.

2024년부터는 설비보전기사, 공간정보 융합산업 기사 등 10개 종목이 새롭게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시행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는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 과정 이수 후 평가를 거쳐 합격 기준을 충족한 이수자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운영은 검정형 자격 총 548개 종목 중 179개 종목을 과정평가형과 병행 운영한다.

운영기관은 정규교육 기관(특성화고‧폴리텍‧전문대‧4년제), 직업훈련기관, 군,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교육‧훈련 과정 운영 중이다, ‘23년 기준으로 전체 과정(1,565개) 중 산업기사 과정(899개)이 57.4%로 가장 많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장계순 전문기자)

<2024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