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성공 중소기업 저금리 이용은 5.8%
대출 2억원부터 14억원까지 지역차 심각
운전자금 충북은 14억,대구는 2억원 받아
올 1월부터 실행되고 있는 R&D성공판정 기업에 저금리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지원대상에 선정된 중소기업 2,986개사중 상품 대출 기업수는 172개사(5.8%)에 불과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고 있는 R&D지원 사업화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천한 R&D성공기업에게 연 2천억원을 대출하는데 운전자금은 1년,최장 5년 연장이 가능하며 시설자금은 5년 이내로 한정하고 있다.
우대금리는 신용대출시 하나은행 평균금리 대비 약 2% 인하된 금리를 적용하는데 대출유형별 평균금리는 신용은 2.89%,담보는 2.24%, 보증은 1.95%이다.
현재까지 대출받은 172개사중 운전자금은 총 133건(660억 2,100만원)이었으며 시설자금은 총 39건(476억 3,700만원)이었다.
지역별로 대출을 받은 기업이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총 43건에 359억원을 받았다.
부산은 38건 239억원, 경남 25건 131억원, 대전 14건 38억원,서울 11건 57억원,인천 9건 73억원이다.
국회 김정훈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화 자금대출 지원 실적이 저조한 것은 이같은 상품을 기업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중기부가 기업에게 홍보도 적극적이지 못한 것이 큰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출상품은 경기,부산,경남,대전에 집중되고 있는데 울산시는 1개사가 9억원을 대출받았으며 강원도는 2개사가 9억 6천만원,충남은 5개사가 평균 10억원,대구는 5개사가 평균 5억 9천만원,충북은 6개사가 평균 12억원 이상 받았다. 경기도는 8억3천만원,부산은 6억2천만원,경남은 5억2천만원,대전은 가장 낮은 2억7천만원,서울은 5억1천만원,인천은 8억1천만원등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는것도 특징이다.
운전자금에서는 1기업당 최대로 받은 지역은 충북으로 14억7천만원을 울산시는 9억원,인천 6억6천만원,경북 6억2천만원,충남 5억7천만원,경기 5억3천만원,4억원대에서는 부산,경남,서울이며 전북은 3억8천만원,강원 3억원등이며 가장 낮은 운전자금을 받은 곳은 2억4천만원의 대구시와 2억9천만원의 대전시였다.
(환경경영신문/문장수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