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탄조합 단체표준인증사업 실시
백석화학 업체중 처음으로 실사
인증심사,심사위원회 외,내부 인사선정
조합의 단체표준인증을 실행하게 된 한국활성탄소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재규)은 인증사업을 위한 기업 실사를 백석화학으로부터 시작했다.
백석화학은 경북상주에 위치한 회전로방식의 활성탄을 가공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 96년 설립되어 운영하는 회사이다.
활성탄 품질은 판적 시각이 높아 불신의 골이 높은 상품.
더구나 업체간의 과당 경쟁으로 저가의 제품을 생산,가공하다보니 요드가 및 흡착력이 떨어진 재생활성탄과 혼합하여 진품처럼 판매하다가 적발된 건수도 상당수 있어왔다.
이같은 불신을 해소하고 좀더 엄중하고 정밀한 실사와 분석을 통해 자체적인 정화작업과 대외 신뢰도를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조합이 단체인증을 신청 이번에 통과하므로서 첫 조사 및 분석사업을 실행하게 되었다.
조합은 17개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사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으나 제품의 품질확보와 시장의 원활한 유통이 가장 큰 관건이었다.
이번 단체표준 심사위원회 구성은 인증심사원으로는 김용대(재)한국공기안전원 KAS평가사,김재민 한국활성탄소공업협동조합전무이사(전 서울시 4급출신),단체표준 심사위원으로는 황정율 한국기술연구회 ISO선임심사원,김갑수 (주)이산 실장(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실장),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김봉춘 서용엔지니어링 기술연구원장(전서울시 아리수정수센터소장),정해석(주)우신화학 부사장(전서울시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소장),강성욱 서울시상수도본부 생산부 수질과장, 황오주 서울시물연구원과장,오재규 한국활성탄소공업협동조합이사장,김병화 조합감사(우성태크대표)등이 참여하여 심의를 하게 된다.
단체표준 활성탄소의 품질관리항목은 메틸렌블루 탈색력,요오드흡착력,체잔류물,입도,경조,충전밀도,건조감량,염화물과 중금속중 아연,카드뮴,납,비소등이다.
평가방식은 인증심사원이 현장에서 활성탄을 채취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맺은 환경수도연구원(이사장 김정근)등 분석기관에 의뢰하여 분석한 결과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단체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조혜리기자/환경경영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