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토양의 해 맞아 토양환경센터 개소

세계 토양의 해 맞아 토양환경센터 개소

세계 토양의 날은 12월 5일

토양 사업화 752억원,특허 332건

2015년 세계 토양의 해를 맞아 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지난 3월 25일 법정 기관인 토양환경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정연만 차관은 축사에서 -12월 5일은 세계 토양의 날로 지정되었다며 국내 토양정화업체 93개사는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연 평균 3천억원에서 4천억원의 시장을 지니고 있다.

정부는 08년부터 토양지하수오염방지기술개발사업에 약 1,200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사업화가 752억원,특허 332건의 성과를 거뒀으며 기술수준은 74%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토양환경센터가 토양환경 보전과 관련기술,산업발전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 양재의 교수는 이어진 축사에서 –불과 6년만에 법제화 된 것은 토양지하수 분야의 중요성이 급상승하고 연구개발에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현재의 토양 연구는 정화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도시와 자연의 완충역할을 하면서 기후변화 경감,수자원의 함양,생물다양성 유지,에너지 생산,오염물질 정화등 다양한 생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우리나라도 3월 11일을 흙의 날로 지정하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토양환경기술도 선진국의 90%수준으로 토양환경센터가 세계 3대 연구기관으로 진입하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정차관을 비롯하여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함세영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장,이석홍현대건설 상무,배세달에이치플러스에코부사장,윤혜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과위 위원,양재의세계토양학회장,강종철한국환경공단본부장,김희만한국철도공사처장,이병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부원장,김학엽한국토양지하수보전협회부회장,코오롱워터 조갑현상무,고려대 윤성택교수,김건하 한남대교수,조희남지하수수질본전협회장등이 참석했다.

현재 토양환경센터장에는 이기철박사가 담당하고 있다.(조혜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