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수리보수 현장 확인만
임시 개장 후 16건이나 사고 발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 은평2)는 최근 송파구에 있는 제2롯
데월드를 방문하여 관계부서로부터 현장 공사 진행 현황과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이
후 안전사고 현황 및 대처, 롯데 안전관리위원회의 운영실태 등에 대한 보고를 받
고, 현재 임시사용 중인 저층부 3개 동과 공사가 진행 중인 타워동을 현장 점검했다.
김위원장은 과거 계열사별로 대처를 하던 것은 그룹 전체의 안전관리위원회로 결성하
여 위기대응을 하는 것은 개선되었으나 서류상 즉시보고와 현장 조치에 대하여 신속
하게 시스템이 작동되는지는 좀 더 검토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2롯데월드는 임시사용승인 이후 16건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안전관리시민자문단 및 관련 전문가의 사고 원인 진단 등을 통해
이 중 2건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완료 확인시까지 사용
제한 명령을, 1건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 확인시까지 공사중단 명령
을 내린바 있다.(서정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