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바이닐환경협회 첫 정기총회
72개 회원사 초대 상근부회장 손희만
지난해 4월 재 창립한 (사)한국바이닐환경협회가 창립이후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회원과 일반회원으로 구성된 바이닐환경협회는 PVC원료 제조 2개사를 비롯하여 가소제 제조 2개사, 제품제조 협약사 22개사, 비협약 8개사 등 정회원 34개사와 일반회원으로 프로파일 재활용 23개사, 바닥재 재활용 14개사, 거푸집 재활용 1개사 등 38개사 등 총 72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조합이다.
지난해 한국종합엔지니어링 부사장을 퇴임하고 자리를 옮겨 초대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된 손희만 부회장이 주도하는 첫 정기총회는 신임이사로 한화케미칼 박정규 영업담당, 이시언 엘지화학 가소재영업담당, 이인수 케이씨씨 품질경영담당이 선임됐다.
협회의 자발적 협약 이행 실적은 지난 13년의 경우 프로파일과 바닥재의 경우 재활용 의무율인 16,3%를 105%로 초과달성한 17,1%의 재활용률을 보였으나 거푸집은 의무율 10,3%에 못 미치는 7,5%에 그쳤다.
따라서 올해에는 거푸집 품목은 협약 의무율을 지키지 못해 해제되었다.
협회는 18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수행하는데 프로파일과 바닥재의 경우 올해부터 EPR대상품목으로 전환하게 된다.
PVC벽지는 재활용이 저조하여 협약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이형압출제품은 품목분리를 통한 별도운영을 제조사들이 요구하고 있어 자발적 협약품목으로 확정될지는 미지수이다.
올해부터 역점사업으로 PVC벽지의 친환경마크 인증,PVC창호로 교체할 경우 이자(1,75%)를 지원하는 방안 강구, 벽지, 카렌다 업종 등 신규 회원사 영입, 불량 파이프 유통방지를 위한 한국 PVC관공업협동조합과의 협력체결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분담금 부과기준은 PVC프로파일은 Kg당 7,6원, ABS프로파일은 15,2원, 바닥재는 3,8원이며 재활용 지원금은 프로파일과 ABS, 바닥재 모두 10원으로 규정해 놓고 있는데 PVC프로파일 품목은 kg당 5원정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협회 올 운영예산은 회비 9천5백만 원, PVC원료 회비 1억 7천만 원, 분담금 15억 원, 기타수입 1억7천만 원 등 총 20억2천9백만 원이다.(조혜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