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주철 LH공사 동탄신도시 불량 주철관 납품
동탄신도시 주철관 납품 특감 실시
LH 공사는 동탄본부가 발주하여 인근 지역 2.4Km에 달하는 상수도 주철관의 부실시공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동탄본부에는 불량 수도 자재가 매설돼 있다. 육안으로 봐도 불량인 수도관 지적이 있고 3개월이 지나서야 전량 반품시킨 사실이 있다.
그 자재와 동일한 자재가 아직도 수 Km에 걸쳐 시공되어 있으나 공사 측과 국회 신기남 의원실의 지적이 대립돼면서 이번에 특별감사를 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80mm에서 300mm 등 2, 4Km에 달하는 수도관 중 육안으로도 코팅 부위가 불량인 주철관 중 매설하지 않고 지상에 보관된 주철관은 3개월 후에 전량 반품되었으나 매설된 주철관에 대해서는 명확한 불량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기남 의원실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LH 공사 측은 화학융합시험 연구소에 의뢰하여 시료를 분석한 바 있으나 모두 합격품이란 결과를 얻었다.
이에 신기남 의원실은 현장에서 절단한 1,3공구 주철관을 재시험 의뢰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6개 제품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현장 시험을 거친 관중에는 에폭시 코팅이 KS 규격에는 0,3미리 이상이면 되나, 동탄에 납품된 신한 주철의 주철관은 0,7에서 0,9미리로 코팅된 관들이 다수 발견되었고 육안으로도 곰보 형처럼 매끄럽지 않게 도색된 주철관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신 의원실의 지적이다.
문제가 된 공간의 제품은 신안 주철 제품으로 불합격된 원인이 페놀 테스트 및 경화 테스트 결과, 제품 공정상 코팅 연마기술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동탄지역 수도관은 3분의 1이 매설되었는데 지난 4월 1일 현장 확인 검사 시에도 외부 노출된 관만 시험하고 매설된 관에 대해서는 분석을 하지 않았다.
지난 국감에서 신 의원실은 LH 공사가 발주한 주택공사에서 부실민원이 4만 7천 건에 달하나 아직도 그 원인 규명이 명확히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국회 문장수 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