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에 사는 사람들 하나 둘 떠나고, 순천, 화순, 안동 ,울진, 합천군 심각

자연인, 숲속 사람들 급격히 감소

농촌 인구보다 산촌지역 고령인구 

순천시, 화순군, 안동시, 울진군, 합천군 심각

산촌에는(숲) 사람들이 떠나고 고령인구만 증가하고 있다.

산촌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1.4%로 도시(12.3%), 농촌(21.1%)과 비교할 때 매우 심각해 적극적인 귀산촌 정책으로 인구 유입이 시급하다.

산림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산촌으로 이주하는 도시민은 2016년 이후부터 계속감소 추세로 2016년 7만 명이던 귀산촌 인구는 2018년 6만1천 명, 2019년에는 5만7천 명으로 줄었다.

산촌은 109개 시‧군, 466개 읍‧면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389개 읍‧면 인구는 최근10년 동안 계속 감소하고 있고, 이 중 감소율이 큰 하위 10%의 읍‧면에는 전남, 경북, 경남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순천시의 경우 승주읍, 황전면, 송광면, 외서면이 감소되고 있고 화순군은 한천면, 청풍면, 이양면, 북면, 동복면이 경부 울진군은 서면, 원남면, 온정면, 경안 합천군은 묘산면, 쌍책면, 삼가면, 용주면 등의 인구가 감소되고 있다.

전국 46개 읍·면의 연평균 인구 감소율은 -2.32%이다.

귀산촌 정책은 지역의 산림조합이 임업 창업 및 주택 구입을 위한 융자 지원을 담당하고 있을 뿐, 산림청 차원에서 산촌의 인구 유입 정책과 연계하여 특화된 기술 교육과 지도, 훈련, 컨설팅 등을 담당하는 추진 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귀농‧귀촌 정책을 위해 시·군 지자체의 농업정책을 담당하는 부서가 세분화돼 있고,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해 현장 단위의 교육, 훈련, 컨설팅을 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는 2018년부터 줄어들고 있으며 인구소멸 위험지수를 통한 인구소멸 위험이 높은 시, 군, 구로 대표적인 곳이 경남 남해(인구소멸지수 0.14, 2020년 인구 43,783명)와 전남 신안군(0.14, 2020년 인구 39,702명, 인구감소율 -3.41%)이다.

경북 영양군은 (0.14, 2020년 인구 16,884명/인구지킴이 민관공공대응센터 개관), 경북청도군(0.14, 43,229명),경북 청송군(0.14, 인구 25,223명), 경북 봉화군(0.13, 인구 31,812명), 경남합천군(0.13, 인구 44,582명), 전남 고흥군(0.12, 인구 64,923명), 경북 의성군(0.12, 인구 52,294명), 경북 군위군(0.11, 인구 23,748명)등이다.

(환경경영신문 www.ionestop.kr 조철재 부장)

<인국 감소(하위10%) 산촌 읍‧면(2009~2019)>

*46개 읍면 연평균 인구 감소율 : –2.32%

*출처 : 지방분권시대 귀산촌 정책 (국립산림과학원), 국회 김승남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