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원,국제기구와 협력 강화-권창기이사
환경산업기술원 임원진 마감단계
권창기본부장,감사실장에 고명곤 취임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신임 임원진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 2년동안 국감등에서 호된 질타를 받아가며 감사실의 강화를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로 기술원 최초로 외부공모를 통한 감사실장에 고명곤(56년생/17일 취임) 전 (주)한국 IOT기술원장(16년)을 내정했다.
고감사실장은 전북출신으로 원광대 경영학사, 한양대 행정학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박사를 수료했다.
고실장은 잠시 광진구의회 의원((95년)을 지냈고 KT HITEL(주) 상임감사(04년), 금천구청 개방형 감사관(11년), 도시철도 그린환경(주) 상임감사(13년)등을 역임하면서 주로 공직분야보다는 민간기업분야의 감사생활을 해온 인물이다.
그동안 기술원의 감사실장은 기술원 설립준비위를 시작으로 기술원의 요직을 거쳐 감사실장으로 퇴임한 최성수 박사,기술원 초창기 전문위원으로 취임하여 퇴임전 감사실장으로 마감한 문장수박사등 내부 인사가 감사실장을 맡아왔다.
외부인사로는 고명곤씨가 처음이라 최근 3년동안 홍역을 치루며 대수술을 요망하는 기술원 내,외부의 기대가 크다.
한편, 지난 9월 10일 취임한 권창기(61년생) 친환경안전본부장(이사)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동고,한양대 도시공학,미국 아리조나대에서 환경계획학 석사, 미국 SouthemCalifornia 계획학 박사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활동을 많이 한 인물이다.
석사시절에는 유엔대학 고등연구소(UNS/IAS)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박사시절에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故윤서성원장), 故정회성박사(연구원장 역임), 단국대 조명래교수(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등과 함께 일본 지구환경전략연구기관(IGES) 주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환경전략팀을 구성 운영한바 있다.
유엔아시아-태평양 사회경제위원회(UNESCAP)에서는 정래권 외교부 전 기후변화대사와 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국내에 들어와서는 울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04-17년)에서 활동했으며 퇴임후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 건축학부강사로도 잠시 활동한 인물이다.
국제기구등에서 활동을 많이 한 권이사는 향후 현안연구와 기술개발을 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중,장기 미래연구도 병행하는 시스템과 국제기구와의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에 기술원이 한발짝 앞으로 가는데 나침판이 되고자 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당초 권창기이사와 함께 기술본부장에 내정되었던 인사는 검증단계에서 제외되어 재선임을 위한 내정작업에 들어갔다. (환경경영신문/조철재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