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1의 경쟁 통해 305명 배출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실시한 제 1회 온실가스관리기사 시험에서 환경부 출신이며 현재 산업폐기물공제조합 부회장으로 근무하는 신총식(61세)박사가 합격했다.
2천여 명이 응시하여 305명을 배출시킨 첫 시험에서 환경부출신으로 유일하게 합격해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필기원서접수를 통해 9월 20일 필기시험을 통해 1차 합격자 5백 명이 선정되고, 11월 1일 실기시험을 통해 최종 305명이 합격했다.
과목은 기후변화개론, 온실가스 배출의 이해, 온실가스 산정과 데이터 품질관리,온실가스관련법규,온실가스관리실무등 5개 과목이다.
출제유형은 객관식 4지선다형 5과목 20문제와 필답형 1개과목이다.
응시자격은 산업기사 취득 후 1년 이상 경력과 타 종목 분야 경력자, 전문대 관련학과 졸업자 이상, 기술훈련과정 이수자 및 실무경력 2년 이상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직무분야는 전기, 전자, 건설, 토목, 에너지, 기상, 환경, 기계, 경영, 경제, 유통, 부동산, 재료, 항공기, 시스템, 자동차등이 해당분야가 된다.
기후변화개론에서는 기후변화과학과 국제동향, 고정연소와 이동연소, 배출특성에서는 철강 및 금속,전기전자,화학,광물,농축산임업,폐기물과 간접배출 등을 공부해야 한다.
온실가스 산정에 대해서는 경계범위, 조직경계, 운영경계, 모니터링 유형과 방법결정 등을 학습해야한다.
이번에 합격된 신총식박사는 계명대 환경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환경부 생활환경과장을 지내고 수도권매립공자사 사업이사를 거쳐 현재 산업폐기물 공제조합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국가 온실가스할당운영위원회 30인중에 환경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서정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