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본부 시설관리부 이규상부장임명
공직 초임부터 현재까지 수도업무에만 종사
서울시 지방공무원으로 합격되어 시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단 한차례를 빼고는 상수도업무에만 종사한 이규상부장이 상수도본부 시설관리부장으로 임명되어 남은 공직을 상수도에서 마감할 마음으로 그 누구보다 열정과 의욕에 불타고 있다.
이규상부장(52세)은 서울시 입사시 동작구청 수도공사과에서 첫 공직을 시작하여 그동안 상수도 업무에만 졸곧지게 종사한 보기드문 인물이다.
시설부,급수부,영등포,강서,뚝도정수사업소등을 거쳐 고도정수처리 실무 과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시설부에서는 유수율백서를 발간하여 서울시의 유수율 역사를 한자리에 조명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지난해 말 4급 승진되면서 강서도로사업소장으로 잠시 자리를 이동했으나 6개월만에 상수도로 귀환한 인물로 평생 공직을 수도인으로 살아온 인물로 평가된다.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인재로 경북 성주출신이다.
역대 부장급중에서는 남은 인기가 가장 긴 8년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서울시 상수도 사업의 미래는 이규상부장의 판단과 지혜가 한몫 하리라는 것이 상수도인들의 전반적 평가다.
조용함과 침묵속에서 맡은 일을 끈질기게 추진하는 이규상부장은 차세대 수도인들인 송만규(4급승진),강신제,박기범과장등과 새로운 전략수립을 통한 어려운 수도산업의 발전을 어떻게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김병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