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환경변화에 적응하는높은 경영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GE 혁신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명왕 에디슨에 의해 1876년 에디슨 전기로 출발한 GE는 인류가 최초로 생활에 전기를 쓰기 시작한 전기 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다. 설립 후 135년이 지난 2011년 현재에도 글로벌 최대기업으로 남아 있다. 그러면 무엇이 GE로 하여금 가장 강한 기업으로 계속 생존할 수 있게 했으며, 지금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존경을 받을 수 있게 하는가?
GE연구가들의 공통된 결론은, GE는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온 기업이며 경영환경의 변화에 앞서 기업 변신을 이룩해 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GE는 세계적인 기술회사 가운데서도 선두그룹에 자리 잡고 있다. GE는 에너지 산업을 필두로 항공기 산업에서 의료산업, 미디어 산업, 그리고 그 모두를 잇는 연계산업에 대한 투자까지 다방면으로 투자하고 있다. GE는 120년 동안 혁신에 대해서 몇 가지 노하우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GE는 끝없이 스스로를 자극하고 새로운 노하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GE는 거의 5만 명의 과학자들을 보유하고 있고, 오랜 세월 동안 우리는 기술에 대한 스스로의 절대적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마케팅과 판매는 저절로 이뤄질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GE는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에만 의존할 수 없고 더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는 새로운 산업모델과 산업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다방면으로 기술을 적용하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에 기초한다.
2003년에는 향후 여러 세대에 걸쳐 기술적·상업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줄 아이디어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GE 그것은 상상력을 통한 새 발견이라고 여겼고 성장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했다.
GE는 좀 더 체계화된 접근으로 회사 차원에서의 혁신을 추구했다. GE는 혁신이라는 과제를 세 가지 분야로 분류했다. 그것은 바로‘핵심적 혁신, 보조적 혁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다. GE는 그런 틀 아래 적절하게 투자를 분배하려고 노력했다. 50퍼센트 정도는 핵심적 혁신에, 35퍼센트는 보조적 혁신에, 그리고 나머지는 새 모델 창출에 분산 투자했다.
GE는 최고 아이디어 중 약 25개 정도의 아이디어를 회장 직속으로 소유하게 하여 투자와 관리가 제대로 되도록 하고 있다. GE는 이런 식으로 보호받는 아이디어군을 만들고 있는데 약 100여 개의 아이디어가 늘 특별 관리 속에서 개발과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GE는 이런 새로운 부분을 통해서 30퍼센트 정도의 수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