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자문단 환경분야는 취약
환경부 김인환 전차관등 7명 활동
고려대 최의소 명예교수도 자문활동
최순실 입김이 해외 원조사업을 하는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 이사장 인사에까지 번지고 있는 코이카 해외전문봉사단에 환경부 출신이 활약하고 있다.
미르재단은 올 상반기 '최순실 사업'으로 불리는 해외 지원사업, '코리아에이드'의 음식·문화사업 지원을 요구했으나 김영목 전 이사장이 거부하였다는 뒷이야기가 번지고 있다.
현 이사장은 경제인 출신으로 산업부 산하 코트라 본부장을 지낸 김인식 이사장이 지난해 5월 임명됐다
김인식 이사장은 취임 직후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수행했으며 외교부(코이카)는 코리아에이드 사업예산 정부원안 144억원에서 42억원을 삭감한 102억원을 결정한바 있다.
코이카자문단에는 오세훈전서울시장도 활동한바 있으며 그동안 코이카 선발 480명,산자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선발 459명등 950여명이 파견근무를 한바 있다.
17년에 파견될 자문단은 페루등 23개국 23개 직종에서 활약하게 된다.
세부직종분야는 경제 2명,교육 3명,농업분야 10명,보건일반 6명,일반행정 3명,정보화사업 5명,직업훈련 4명,축산 3명,치안행정 6명등이며 환경분야는 볼리비아 환경수자원부의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문인력 파견이다.
이번 전문가 심의에서는 환경부 출신의 김낙빈(수도권매립지공사사업이사)씨가 도전했으나 이덕길 전국립환경과학원장과 경합하여 탈락한바 있다.
전문단은 해외봉사 정신이 투철한 전문가로서, 해당직종 10년 이상 실무경력을 보
유한 퇴직(예정)자로 영어 또는 현지어로 강의와 자문 및 보고서 작성 등이
가능한자여야 한다.
선정된 자문단은 주거비 포함 현지생활비(4,000달러/월), 현지 활동지원비
(500달러/월), 왕복항공료(실비), 출국준비금(50만원), 재해 보험료 등이 지급
된다.
환경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로는 고려대 토목환경시스템교수를 지낸 최의소
교수가 활동하고 있다. 환경부 출신으로는 김인환 전차관(베트남),전태봉 전
자원순환국장(베트남),정혁진 전 국제협력관(몽골),노부호 전 수도권매립지사
업이사(미얀마),안영재 전 자연정책국장(캄보디아),이덕길 전국립환경과학원장
(베트남),김영화 전환경산업기술원장(중남미)등이 활동하거나 활동한바 있다. (환경경영신문/심화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