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자원화 전략은
음식물쓰레기는 자원화 할 수 있으나 전국적으로 시설이 많지 않고 이를 이용해 친환경 제설재나 비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시설이나 업체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음식물류 폐기물에는 동물성 단백질과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를 재활용한 사료와 퇴비가 실제 농가에서 잘 쓰이지 않고 있다는 현실적 어려움을 지적하면서 농사를 짓는 분들이 대부분 연로하여 기계화 영농과 화학비료 사용이 일반화된 현실에서 기존의 재활용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현실적 한계점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었다.
따라서 사료화나 퇴비화보다는 유럽의 경우처럼 혐기성 소화시설에서 메탄 등 에너지를 추출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혐기성 소화 분야의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기술 인력이 이를 뒷받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폐자원사업단 단장을 운영하면서 현실적 한계를 솔직히 실토하고 있다.
앞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 실태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방향을 재정립해서 혐기성 소화 등의 기술을 축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윤장관은 폐자원사업단장을 맡아 운영하면서 국내 폐자원사업의 한계와 문제점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장본인이다. 국내 폐기물사업이 투자대비 효율성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관련 R&D투자들이 예비타당성좌를 통과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경제성 분석이 소홀한 점도 지적되고 있다. 특히 폐자원 분야는 페기물별 매출액, 처리비 절감액, 원유수입 대체절감편익, 온실가스 감축편익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되어 원초기술과 건설비, 자원화 등이 연계된 환경기술과 경제가 혼합된 연구가 필요한 분야로 윤장관이 단장을 역임하면서 실제 현장적용시와 연구의 분리된 현상을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겨져 있다.
<환경국제전략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