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수도인 활용 지자체관리도입 시급
한국수도산업발전회 11월중 세미나 개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수도운영 전략 모색
(사)한국수도산업발전회(회장 손창섭)은 오는 11월 중 4차산업혁명 시대의 수도운영전략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수회는 최근 새롭게 이전한 협회사무실(광진구 천호대로 694/3층 홍지빌딩)에서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동국 한국주철 사장을 감사에 송태식사장과 심학섭사장을 이사로 각각 추대하기로 했다.
일반회원으로는 (주)진용(대표 박성두),(주)동인엔지니어링(대표 정선인),(주)경부엔지니어링(대표 김철)과 김석영 전 서울시중부수도사업소장의 가입을 인준했다.
한편 한국상하수도협회(회장 권영진)는 한국수도산업발전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일본의 동경도 수도국이 출자한 자회사에 수도국 출신 시니어인력을 활용하여 수도전문관리를 하는 것을 모델로 하여 국내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수도전문인력을 대체하는 방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수도전문관리를 한국수도산업발전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특,광역시를 중심으로 민간위탁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폐지된 전문직렬제도의 부활과 민간위탁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마련에 대한 기반연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급수설비공사기술자,급수설비공사사업자,저수조관련 건축물 수질검사전문요원제도,저수조청소감독자등에 대한 교육과정과 자격제도등을 통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산하기로 했다.
한국수도산업발전회는 지난 7월 초 손창섭회장,김동환부회장,김종문사무총장과 협회 김원민부회장,조순열 물산업지원처장,김상남 물산업인재교육원장,협회노조위원장등과 전략적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한바 있다.
논의과정에서 한수회가 건의한 민간위탁을 위한 상수관망관리사 자격제도 도입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손창섭한수회장은 “점차 전문인력이 상실되어가는 현실에서 본 한수회에 회원(지자체 상하수도근무경력자 및 전문기업출신)들을 활용하여 지자체의 관망,내진안전,수처리,정수장관리등을 진단 및 점검을 하고 개선대책을 세우는 전문인력풀제도부터 실시하는 것이 협회의 발전적인 긍정적 평가를 받는 길목이다”라고 말했다.
(환경경영신문/조철제사회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