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보건대학 연구팀 공기청정기 비교실험
고려대보건대학 연구팀(교수 손종렬-)은 최근 서울시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산 공기청정기와 미국산 헬스웨어 공기청정여과기를 설치하고 비교실험을 한 결과 그 성능 면에서 국산과 Clean Station 사의 헬스웨어 공기청정기와의 제거능력에서 월등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Dylos사의 air particle counter(미국산) 측정기기를 사용하여 입자상물질에 대한 공기청정기의 가동전과 가동후의 농도측정을 비교한 결과이다.
생태환경에 민감한 계층인 어린이들이 장시간 생활하는 어린이집에서 공기청정기의 가동전과 후에 변화를 탐색하는 연구이다.
어린이 집의 특성상 어린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시간대를 선정하여 어린이 집 중앙에서 측정한 결과 그 농도의 평균은 602,5였으며 최고 농도는 630, 최저 농도는 560이었다.
이런 수치는 어른들보다 활동성이 강한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서의 전형적인 특성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농도의 실내 환경에서의 공기청정기 설치후의 비교 실험에서는 현격한 차이를 보여 공기정화능력에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Clean Station 사의 헬스웨어 공기청정기로 정화후의 농도는 평균 15,7로 가동전보다 97%의 정화능력을 보여주었으나 국산 A사 공기청정기의 경우에는 평균 224,3으로 나타나 정화능력이 6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헬스웨어 공기청정기와 국산과의 차이는 18배의 정화능력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실내 환경이 최고 농도인 630일 경우에는 휄스웨어가 23인 반면 국산은 268로 11배 차이를 보여 주고 있으며 최저농도인 614일 때에는 휄스에어가 15, 국산은 219로 14배 차이를 보였다.
고려대 보건대 손종렬교수는
“휄스웨어 공기청정기의 경우 월등한 성능으로 국산 청정기보다 품질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고 있으나 국내 청정기 가격이 30만원에서 80만원 선인 것과 달리 휄스웨어는 120만원 이상으로 가격차이가 품질만큼 차이를 보여준다면서 이와 상관관계에 있는 정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고 말했다.
이번 실험은 국내에 도입된 특수 정화장치를 부착한 미국산 공기청정기에 대한 비교실험으로 향후 이 같은 방식의 공기정화기가 산업용으로 확산되어 산업체 및 공공장소에 우선적으로 설치되어 미세먼지 및 작업환경에 지장을 주는 대기환경으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보건에 좀 더 적극적인 사전예방이 필요하다는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 소장의 의견도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정화능력의 차이는 국산의 경우 단순 부직포와 활성탄 일변도의 정화방식이지만 미국의 헬스웨어장치는 10만 KW의 강력한 충격전자파와 활성탄 흡착 등 6단계 혼합필터로 미세먼지는 물론 각종 세균까지 박멸하고 있는 초강력 청정기라는 점에서 정화장치의 기능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문장수 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