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기·광주지역센터 활발한 활동
지역사업 촉진과 실질적 환경적용에 좋은 점수
지역 특유의 환경현안문제 해결과 녹색성장 기반조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환경연구, 기업환경기술지원, 환경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는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회장 임재명)가 올해도 전국 1,160개 사업 중 최우수 사업(S등급, 전체사업 중 10%)으로 선정되었다.
대통령직속 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역발전사업평가에서 2011년도(‘10년 추진실적)에 이어 2013년도 평가(’12년 추진실적)에서 2회 연속으로 “S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된 것.
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연구, 기업환경기술지원, 환경교육사업 등을 통해 지역환경문제 해결뿐 만 아니라 ‘음식물폐기물 처리기 실용화연구 성공(일본수출계약)’, ‘기업체에서 발생하는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및 Oil mist를 회수하여 원료 또는 오일로 재이용 기술 개발·적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약 3,000억원의 기대효과 창출)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해 주요 산단의 대기질 개선과 주요하천 수질개선, 가정 음식물 폐기물 등 지자체 및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환경연구 수행(182개 과제)하여 오염물질 배출량 감축뿐만 아니라 약2,83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와 좋은 점수를 받았다.
폐유재생업체에서 발생하는 Oil mist를 회수하여 환경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오일을 연료로 재활용하는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시흥센터)을 실행하여 환경적 효과로 Oil mist회수를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6톤/년), 경제적 효과로 Oil mist를 연료로 재이용시 경제적 이득 2억원 창출했다.
하수처리장에서 시설설치가 용이하고, 기존 공정보다 처리 효율이 우수하며 응집제 회수가 가능한 총인제거 공정 개발(경기센터)을 경기도 양평 용문하수처리장과 평택 장당하수처리장에 현장 적용 하면서 국가 환경기술의 앞서가는 실증기술을 다각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또 음식물폐기물을 미생물을 이용하여 싱크대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액상소멸방식의 음식물폐기물 처리기」실용화 연구도 성공하여 최근 일본 기업과 수출계약을 맺어 환경기술의 해외진출의 선도적 역할을 함적이 매우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매년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지역발전사업(8조 9천억원 규모, 1,160개 사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90여명의 경제, 경영, 정책, 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며, 평가는 사업의 성격에 따라 구성된 평가위원회(분과위원 : 8명내외)에서 서면평가, 현장실태조사, 대면평가를 실시한 후, 전체 평가위원회에서 각 사업에 대한 평가 등급을 최종 확정한다.
평가등급은 S등급(10%), A등급(15%), B등급(50%), C등급(15%), D등급(10%)으로 구분하여 발표한다. 6개분과중 녹색환경센터는 3분과인 기업지원 및 산업기반구축 등 지역산업육성사업분야에서 평가를 받았다. 평가를 받은 기관중 환경부소속은 3분과의 녹색환경센터와 6분과의 상수관망최적관리시스템구축 뿐이다. 3분과는 대부분 재경부 관련 기관과 중기청기관들이다.
<우인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