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재활용 제품 80%가 반입
환경부로부터 정식 사단법인으로 최근 등록한 (사)녹색환경창조연합(회장 문희주)이 창립 기념 세미나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경북대 홍원화박사가 –자원절약을 통한 저탄소 녹색소비문화 생활화-라는 주제로 일반인들이 생활속에서 실천하기 좋은 환경운동을 발표했다.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정운관박사는 –원자력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축사에서 국회 이완영의원은 –국회에서도 진정한 환경운동을 하는 인물은 혼자인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미국의 쓰레기장을 파면 99%가 재활용제품이 없지만 우리나라 수도권매립지를 파면 봉투나 페트, 켄등 80%정도가 재활용하는 제품포장재들이 함께 반입된다고 국민들의 수거분리의 현실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국민들의 실천운동을 적극 권장하면서 홍콩배우 성룡씨가 한국을 방문시 그의 생활속 자원재활용 실천운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성룡배우는 자신이 먹는 페트병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이름을 꼼꼼히 적어 놓는데 물을 마시면서 배우들의 이름을 쉽게 기억하는 수단도 되지만 그로 인해 물을 한 모금도 낭비하지 않고 다 마시고서야 버리는 실행적 습관에 탄복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이만의 전환경부장관이 참석했다.
그러나 최근 환경부로 정식 사단법인 등록을 마친 녹색환경창조연합은 지난해 산자부에 등록한 녹색미래창조연합과 명칭이 미래와 환경이란 단어만 틀려 혼돈을 야기시켜줬다.
녹색환경창조연합 창립자인 문희주박사는 지난해까지 사랑의 녹색운동본부 회장으로 활동했었다.
사랑의 녹색운동본부는 25년 이상의 연륜을 지닌 비영리 단체로 환경부 출신의 최신철씨가 창립하여 박판제전환경청장, 윤명조일사회장이 고문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지난해 이 단체를 떠난 김수연박사가 녹색미래창조연합을 설립했고, 이어서 문희주박사가 녹색환경창조연합을 각각 설립하여 관련 회원들에게 많은 혼선이 있었다.
(신찬기 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