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육해공군 51개 부대 토양오염 심각
식품관리부대도 토양오염
최근 5년간 군 주둔지에 대한 토양오염조사 결과 육군은 확인된 오염면적만
31개 부대 45,152㎡, 해군은 16개 부대 100,803㎡, 공군은 4개 부대 2,980㎡의
면적이 오염돼 총 51개 부대에서 148,935㎡가 오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육군의 15개 부대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돼 현재 서해환경과학연구소와 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서 오염면적을 정밀 조사중에 있어 오염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기 위해 총 478억원의 국방예산이 투입되었거나 투입중에 있음.
BTEX, TPH 동시 오염된 부대는 22개였으며, TPH 오염 부대는 26개, 구리·납 오염 등 기타는 3개 부대였다.
육, 해, 공군 모두 유류저장탱크시설이 있는 지역의 토양오염 면적이 넓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급식을 관할하는 급양대대의 토양도 많이 오염되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양오염도 검사는 저장시설 설치이후 5년, 10년, 15년 각 1회씩 실시하며 15년 이후는 매2년마다 1회씩 실시하고 누출검사는 저장시설 설치이후 10년 1회, 이후 매 8년마다 1회씩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민간 주유시설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군부대에 대한 유류시설도 사후관리에 대한 세밀한 조사와 조사시기의 확산을 통해 토양복원사업이 국가적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