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자금 날개 달았다.
융자사업 이후 한해 2백억 증액은 최대 사건
내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
수년간 1,150억원에 머물던 환경정책자금이 내년부터는 18% 증액된 1,350억원이 중소 환경기업들에게 투자된다.
증액된 환경정책자금은 환경산업육성자금에 140억원(40억원증액), 환경개선자금 480억원(80억원증액), 재활용육성자금 730억원(80억원증액)으로 정부가 융자사업을 실행한 87년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증액되어 편성되었다.
이는 당초 환경공단에서 융자사업을 실행하다 지난 10년 환경산업기술원으로 통합되어 올 한해 융자사업을 실행한 결과 융자사업에 대한 운영관리가 매우 합리적으로 이뤄졌다는 자타의 평가로 만들어진 결실이다. 이 결과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여 환경산업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뤄진 결과물이다.
융자지원사업은 환경공단에서 그동안 실행해 왔으나 기술지원 및 연구사업과 융자사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환경산업 기술원으로 지난 10년 통합되어 올 한해 기술원 환경산업본부 금융지원실(실장 김재기)이 사업을 수행해 왔다.
환경산업 융자사업은 환경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장기저리로 융자하는 환경개선자금, 시설개선 및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하는 재활용산업 육성자금, 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는 환경산업 육성자금 등 3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는데 융자사업이 기술원으로 통합된 첫해에 대한 평가는 환경기업들에게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사례로 민원발생이 단 한건도 없었다는 것이 잘 증명하고 있다.
다만 제도적 모순으로 인한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5월말이면 융자자금이 종결되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상반기 1회로 신청을 마감하던 것을 상, 하반기로 분리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개선자금 지원대상도 중소사업자와 조합이 운영하는 환경오염방지시설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개선자금을 지원받아 불합리하게 운영하다 적발되어 승인취소가 된 기업들에 대해 신청제한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하여 불경기를 타개하는 탄력적 상벌제도로 개정 한 것도 현실적인 환경경영에 대해 눈높이를 조정한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세소기업에 대해 우선 심사로 혜택을 부여하고 환경산업체의 유통판매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신설하여 국내 환경시장에 대응하는 진취적 전략을 수립 기술원으로 사업이 이전된 이후 사업 수행방법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민간투자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정부 주도적인 녹색산업 기틀을 마련하여 성공벤처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6개 기업에게 투자된 아이엠엠그린테크펀드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투자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환경산업체의 융자지원사업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산업체 분포도에 따라 경기가 46%, 영남 30%, 충청 12%, 전라 11%, 강원 1%로 나타나고 있다.
업무 이전 1년간 말썽 없이 사업수행을 완만하게 이룬 핵심적 운영방식은 과거 공단에 지역본부에 의지하여 사업하던 것을 보완하고 신속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여 지역별 2명 1개조로 책임경영을 수행하게 한 결과로 전문성과 지역현황을 동시에 간파하게 하는 업무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 주효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사업과 상용화 그리고 국내에서 가장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투자사업(자금지원)을 연계하여 3박자를 맞춰 실행하고 있다는 점은 다른 기관에서 맞보기 어려운 기술원만의 중요한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중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환경국제전략연구소는 환경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는 타부서에서도 적용할 시스템으로 추후 외국인투자유치와 해외진출 활성화자금, 제품에 대한 유통 및 판매지원 및 홍보 및 마케팅사업지원까지 확대할 경우 국가의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있어서 실질적인 활용가치가 높은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어 타 부서에서도 응용하기 좋은 모범사례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지원실에는 김재기 실장을 중심으로 정영열, 배진주, 김미연, 권순정, 신순기, 임인걸, 이영아 원구원이 열악한 환경속에 새로운 비젼을 만들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