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출범-실용적인 정책과 갈등요소 해소방안 내놓는 위원회로 만들어 달라 주문

우원식 국회의장 기후 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출범

홍종호 위원장, 김현권 전 의원, 홍정기 전 차관 참여

실용적인 정책과 갈등 요소 해소방안 내놓는 위원회로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기후 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주최했다. 기후 위기 비상 자문위는 권위 있는 환경경제학자로 널리 알려진 홍종호 위원장(前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前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 농촌 에너지전환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온 김현권 전 의원(20대 국회의원, 前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환경부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홍정기 전 차관, (現)한국교통대학교 초빙교수), 강찬수(現)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前 중앙일보 환경팀장(환경전문기자·논설위원 겸임), 조경두(現 인천연구원(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센터장, 現 한국기후변화학회 기후변화지역위원회 위원장), 이창훈(現 한국환경연구원 원장, 前 탄소중립위원회 에너지혁신분과 위원), 석광훈(現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前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비상임이사), 한병화(現 유진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前 국회 기후특위 민간자문위원), 고상연(現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원장, 前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실 행정관), 권필석(現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 前 고려대학교 그린스쿨 연구교수), 홍수열(現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前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윤세종(現 플랜1.5 공동대표, 現 변호사), 지현영(現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변호사, 前 환경재단 미세먼지대응센터 국장), 박혜린(現 이노마드 대표 (’18년 BBC World 젊은 혁신기업), 前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하정림(現 법무법인 태림 대표변호사, 現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운영위원) 등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실무지원단으로는 환경노동위원회 신항진(단장, 수석전문위원), 김영찬(행정실장), 이성곤(환경정책조사관), 백혜진(환경정책조사관), 이재현(행정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유인규(부단장, 전문위원), 이태희(산업정책조사관), 윤기영(산업정책조사관), 국회예산정책처 김용균(산업자원분석과 경제분석관보), 이혜경(환경노동팀 입법조사관), 정훈(연구위원) 등이다.

우원식 의장은 출범식에서 “국회가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야 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기후 위기 대응을 전면화해야 한다”라면서 “정책·입법 지원은 물론이고, 국회 내부에서부터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해나갈 생각”이라며 “최근 국제사회의 RE100, 탄소 국경세 확대 등 탄소중립 추진 노력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의 탄소중립산업법(NZIA) 등 환경 관련 자국중심주의가 강화되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은 우리 산업경쟁력의 미래를 결정할 당장 눈앞에 놓인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지금은 계획을 정교화하고 이행체계를 점검하는 것보다, 당장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일이 급선무”라며 자문위원들에게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연구하고, 잠재적인 갈등 요소를 해소하는 사회적 대화 방안도 깊게 고민해줄 것”을 당부했다.

출범식에는 홍종호 기후 위기 비상 자문위원장 등 자문위 위원들과 의장비서실에서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이 참석했다.

실무지원단으로는 신항진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유인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국회 김동환, 신찬기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