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전 국립생태원장 로펌 화우에서 활동
김앤장, 광장, 태평양, 세종, 율촌, 화우 환경인 영입
장관 출신 이규용, 차관출신 문정호, 정연만 등 5명
로펌에서 인기 있는 청와대대통령실, 외교부, 공정위, 법무부, 방통위, 경찰청과 더불어 환경부 출신들도 최근 들어 주가를 높이고 있다.
최근 한국자원순환유통지원센터 이사장 임기를 마친 이희철 이사장이 법무법인 화우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화우는 그동안 환경부 출신이 없었으나 이희철 박사를 영입함으로써 환경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로펌은 김앤장, 광장, 태평양, 세종, 율촌, 화우 등이며 10대 로펌 중 바른, 지평, 대륙아주, 동인 등은 아직 환경부 출신이 없다.
로펌에서 활동하는 환경부출신 인사들로는 김앤장에는 환경부장관을 역임한 이규용 전 장관, 윤종수, 이정섭 전 차관과 정덕기, 박규식 씨 등이 활동하며 박일호 밀양시장도 김앤장에서 활동한바 있다.(2018.10.2. 기사화)
광장에는 최병철 수도권매립지 에너지사업단장이, 태평양에는 정연만 전 차관, 방종식, 세종에는 환경부기획조정실장을 지낸 백규석 전 실장이 활약하고 있다. 율촌에서 활동하는 이민호 전 환경정책실장은 환경 분야에서도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야만하는 방향에서 중점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앤장 출신의 박상렬 변호사와 컨설팅업체를 설립한 엘프스(주)와 계열사 알프스에는 문정호 전 차관, 이선용 전 환경비서관, 고윤화 전 기상청장, 전달근, 최병권 씨 등이 법률과 컨설팅을 융합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로펌에 포진된 환경부 출신중 장관출신은 이규용등 1명, 차관출신에는 김앤장에 윤종수, 이정섭, 태평양 정연만, 엘프스 문정호, 고윤화(기상청장)등 5명이 근무하며 6대 로펌에서 실장급(1급) 인사로 활동하는 인사로는 백규석, 이민호, 이선용 씨 등 3명이 있다.
(환경경영신문, 박남식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