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욱 부본부 차기 상하수도협회사무총장 예정
서울시 상수도본부장에 전 맑은환경 본부장을 지낸 정연찬 지방이사관이 발령받았다.
정본부장은 친환경교통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개최된 ‘C40 세계 도시 기후정상회의(C40 Large Cities Climate Summit)’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시실시, CNG 버스운영, 9대의 전기 버스를 세계 최초로 남산 순환도로에서 운영한 것을 발표 관심을 집중시켰다.
맑은환경에 근무하면서도 이 같은 친환경소재의 기술들을 해외에 진출시키는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부본부장에는 도시계획과장을 지내고 09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김준기 부본부장이 임명됐다.
상수도 본부에 본부장, 부본부장을 비롯한 경영부장 등 3명이 동시에 인사교체 되기는 매우 드문 일이다. 한편 최동윤 전 본부장은 경제진흥 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갔으며 고동욱 부본부장은 보직 없이 행정국으로 대기하게 되었다.
고부본부장은 상수도본부에서 작으면서도 인지하지 못한 작은 실체들에 대해 개선사업을 주도해 왔으며 특 염소소독개선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해왔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시절 둥둥 새빛섬 기획과 사업추진과정에서 무리한 사업을 추진한 것에 대한 책임에 대하여 물러나게 되었다.
고부본부장은 퇴임 후에는 박원순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