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하수도학회 17대 회장에 구자용교수 선출
시립대 출신 시립대 교수가 학회장 취임은 최초
서울시립대 구자용교수가 시립대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한상하수도학회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IUT ENG 김문호 대표와 대양엔바이오 박종운 대표가 선출됐다.
대한상하수도학회는 1986년 9월 설립(건설부)하여 초대 회장에 박중현 서울대교수가 취임하여 출범한다.
이후 1999년까지 박중현 교수가(초대-6대) 13년간 연임하다가 당시 중앙대 교수인 김성순 교수가 맡게 된다.
이후 2년 단임제로 회장을 맡아가기 시작했으며 정태학 교수가 비슷한 경향의 학회인 한국물환경학회(당시 수질학회)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학회간의 벽을 허물기 시작했다.
그간 학회장 12명중 14~15대 학회장인 박규홍, 오현재 박사만 연세대 학부출신이고 모두 서울대 학부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구자용 교수가 학회장이 됨으로서 3명의 학회장을 제외한 9명이 서울대 학부출신이다.
그중 현인환 교수만 서울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유일한 토종이며 김응호 교수는 학사와 석사를 박중현 교수에게 받았으나 박사는 일본에서 받았다.
이후 역대 학회장들은 외국대학이나 국내 타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따라서 대한상하수도학회장의 학부경력은 서울대 출신 9명, 연대 2명, 시립대 1명으로 조각되어진다.
한편, 구자용 교수는 현인환 교수가 상하수도학회장을 맡으면서 관로연구회장을 겸임한 이후 관로연구회장도 겸임하게 되었다.
관로연구회는 누수탐사, 관로, 밸브기업 중심인 민간기업 회원(한일누수 故김학용 사장)을 중심으로 서울시(상수도본부 손창섭)와 건설기술연구원(이현동 박사), 전문 언론(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 소장)등이 합세하여 조직한 순수민간연구회이다.
연구회장으로는 초대 손창섭(서울시), 2대 현인환(단국대교수), 3대 이현동(건설기술연구원), 4대 구자용(서울시립대교수)교수로 연결되어진다.
구자용 교수는 서울시에서 하수분야와 건설 분야에서 중심역할을 했던 故 구돈회 전 본부장의 아들로 부친은 하수분야에서 아들은 상수분야에서 전문인으로 활약하는 맹렬 수도인 가족이다.
<대한상하수도학회 역대회장단>
16대 배재호(인하대 교수/서울대출신), 15대 오현재(한국건설기술연구원/연세대출신), 14대 박규홍(중앙대 교수/연세대출신), 13대 박주양(한양대 교수/서울대 ), 12대 김영관(강원대 교수/서울대), 11대 김응호(홍익대 교수/서울대출신), 10대 최승일(고려대 교수/서울대출신), 9대 현인환(단국대 교수/서울대출신), 8대 정태학(서울대 교수/서울대출신), 7대 김성순(중앙대 교수/서울대출신), 초대-6대 박중현(서울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