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영 이사장 취임후 환경공단 첫 인사
경영본부장 박찬호, 기후본부장 조강희
최익훈 물환경본부장은 유일하게 연임
장준영이사장이 취임 이후 단행된 한국환경공단 임원급 인사에서 핵심요직인 경영기획본부장에 박찬호씨가 임명되자 환경공단 내부직원들과 환경부등 환경관련 인사들에게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박찬호(66년생) 경영기획본부장은 서울출신으로 경기고,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를 졸업하고 자원재생공사 시절 기획과장과 비서를 역임하고 환경부 장관으로 이치범장관이 임명되자 다시금 장관비서로 환경부와 인연을 맺었다.
이장관이 퇴임 이후에는 한국폐기물협회 사무국장을 지내다가 최근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그린페트롤측정기술개발사업단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박찬호본부장과 자원재생공사 시절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은 현재 환경공단 팀장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기후대기본부장에는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조강희(65년생)씨가 임명됐다.
남강고,서강대화학과를 졸업하고 인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인천에서 터를 잡고 대통령직속 지속가능위원회,한강수계위원회,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활동을 하다가 인천환경공단 본부장을 역임했다.
남동산단 악취기금운영위원장,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경기만포럼 공동대표,인천시 녹색성장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환경브릿지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출신이거나 인천에서 환경운동을 펼쳐가며 사회적 역량을 키웠던 인물로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 산하기관에서 활동하는 인물로는 수도권매립지공사 서주원(인천환경운동연합)이사장, 사업이사 박용신(인천 인고,환경정의)씨등이 있다.
정치권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천대우자동차노조),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송림초,숭덕중,인일여고,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서주원사장 부인),정의당 이정미대표(인천 주안 영원통신 노동운동)등이 있다. 환경부 출신으로는 한상욱 전 실장이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새로운 주요 보직인사를 보면 감사실장에 강문식,인재경영처장 방현홍,수도권동부지역본부 강원지사장 이철민씨등이 전보 발령받았다.
신동욱 기후대기본부장은 퇴임했으며 최익훈 물환경본부장은 유일하게 연임됐다. (환경경영신문/박남식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