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2월 초 이사 3명 퇴임
이재현사장은 사표후 서구청장 출마
매립지 사장에 이윤섭전기획실장 도전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창립이후 경영, 회계 등 모든 면에서 최악의 시점에서 오는 2월 2일부로 임원급 3명이 동반 사표를 제출함으로서 이재현 사장과 더불어 4명이 새 인물을 맞게 된다.
이미 1월 12일부로 사표를 던지고 인천시 서구청장에 출마할 예정인 이재현 사장과 동시에 오는 2월 2일부로 이용재 기획이사, 김성수 운영이사, 김낙빈 사업이사가 퇴임하게 된다.
김낙빈(57년생)이사는 환경부 근무 후 대전지방기상청장과 인력개발원장을 지낸 인물로 환경부 출신의 관련기관 임원급으로 근무하는 인물 중에는 최고령 인물이다.
현재 환경부, 산하기관 통틀어 57년생은 김낙빈 이사가 유일하며 58년생으로는 한국환경공단 박응렬 자원순환본부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진 환경산업이사 등이 근무하고 있다.
이재현 사장은 당초 고향인 전남 영광군수로 출마를 생각한바 있으나 인천시 서구청장으로 출마할 계획이다.
한편, 차기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물망에 오르는 인물로는 지난해(2017년) 정권교체 후 기획조정실장을 지낸바 있는 이윤섭 실장이 유력하게 조명되고 있다. 그러나 정권이 교체된 첫 이사장 선임이란 점에서 정치권과 학계, 특히 NGO출신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과연 누가 최종 낙점될지 관심거리이다.
수도권매립지공사 이사장은 창립초기부터 환경부 출신인 이정주, 박대문, 송재용 사장과 이번에 퇴임한 이재현 사장등이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외부 인사로는 정치권 출신인 조춘구(새누리당), 장준영(민주당)사장이 역임한바 있다.
(환경경영신문/조철재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