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환경동우회장 이규용전장관 취임
연 1회 골프대회 개최, 생태탐방 연 2회 실시
임기 3년 동안 환경동우회를 가족적 분위기로 연출시켜가면서 동우회의 활동영역을 넓혀간 곽결호 환경동우회장이 임기를 끝내고 후임 회장에 이규용 전환경부장관을 추대했다.
1대 동우회장은 고 김형철 차관으로 열악한 환경동우회의 입지를 조성하였다면 2대 곽결호 회장은 동우회원들의 단합과 침목을 다지는데 열정을 기했다.
3대 이규용 회장이 추대되면서 환경동우회도 또 한 번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었다.
곽회장 재임 시 신년하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현직 환경인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하였으며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 학업을 이어가는 현직 환경인 가족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회도 활성화하였다.
지난 14년에는 치악산, 영월 선돌, 한반도 습지 및 충주댐, 서천생태원, 순천만등 자연학습과 친환경자연학습을 통한 생태탐방을 실시하면서 환경동우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월 1회 실시하는 골프모임과 노부호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한 당구회모임도 새롭게 조성된 유대강화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환경동우회지를 연 3회 발간하여 동우인들의 안녕과 근황을 접하게 한 점도 곽회장 임기 시 정착시킨 사업이기도 하다.
새로 취임한 이규용 회장을 중심으로 한 동우회의 신년도 활동은 생태탐방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골프대회도 모든 골프동호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골프대회를 연 1회 실시하기로 했다.
선‧후배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반기별 간담회와 체육대회 및 장학사업의 지속적인 확산도 주요 사업이다.
곽결호 회장과 손발을 맞춰 동우회를 이끌던 석금수 총무 후임에는 환경부 서무생활을 오래하면서 대인관계의 폭이 넓은 한상준 전 전주지방청장이 이규용 회장과 한배를 타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말 송년 모임에서는 박윤흠 전 장관, 김명자 전 장관이 참석하여 장관급 4명이 한자리에 모이기도 했다.
<심화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