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중앙녹색환경지원센터(이하 중앙센터)를 지정하고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21.4.13. 개정,′21.10.14 시행)에 따라 2021년 10월부터 2026년 10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중앙센터는 전국에 위치한 18개 지역녹색환경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의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으며, 지난해 말(′22.10~12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연합회 회장(중앙센터장): 서규태 창원대 교수)가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중앙센터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월 19일 중앙센터 사무실이 위치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서울시 은평구 소재)에서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산업본부장, 유승도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 최계운 인천환경공단이사장(전 연합회장), 이병국 한국환경연구원 박사(전 부원장), 오길종 한국폐기물협회장, 장병권 한국생태관광협회장, 조규배 한국자연공원협회장, 정승우 대한환경공학회부회장, 한인섭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장(전 연합회장), 오바오로 환경보전협회 환경기술사업본부장,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 손병용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부회장, 한신호(시흥녹색), 구자용(서울녹색), 신병윤(경기녹색)센터장이 참석하여 축하했다.(사진하단)
환경부는 그간 지역 특성에 따른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998년(초대회장 신응배)부터전국에 18개 지역 센터를 지정해 운영했으나 센터 간의 우수성과 확산 및 권역별 협력사업 발굴 등을 진취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24년간 연합회 성격의 관리만 하던 상태에서 중앙센터를 필두로 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어그간의 우수성과를 확산함과 동시에 환경 현안해결을 위한권역별 또는 전국 단위의 핵심 공동사업도 중앙회에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중앙센터가 지역 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공동업무(연구사업 공모, 대외 홍보 등)를 통합해 관장함에 따라 행정비용도 절감되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동안 지역 센터는 1998년부터 지역 내 대학과 연구소, 기업체, 민간단체, 행정기관(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 등의 환경역량을 결집하여 지역 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2022년에는미세먼지, 악취, 산업폐수 및 폐기물 처리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5,739개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아울러 환경개선·보전을 위한 연구 및 환경기술개발(90건), 산업체 종사자·대학생·지역 주민 대상 환경교육 과정 운영(126여개 과정) 등으로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2020년부터 3년간 매년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서규태(56년생, 창원시, 동아대 환경공학과, 동경대 도시공학과 공학박사, 창원대공대학장, 대한환경공학회장, 경남녹색센터장)중앙녹색환경지원센터 초대센터장은 “중앙센터는 지역 센터의 역량을 활성화하고 높이기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 센터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내 환경 거버넌스를 활용하여 환경과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선순환적 관계를 확장시켜나가겠다. 영세기업지원사업과 친환경 생산과 소비로 이어지는 가교역할과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 전문 환경교육 지원을 하겠다”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던졌다.
이에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중앙센터 출범으로 지역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라면서, “앞으로 신규 공동사업 발굴과성과 중심 운영으로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역 환경현안 해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 한다”며 책임과 권한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