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우수제품 추천위원회 선정
중소기업중앙회 회원들이 우수상품 선정
26개 조합사이사장들이 심의위원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를 결성하여 국내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우수상품을 선정한다.
기존의 우수상품 선정은 조달청을 비롯하여 수요처인 지자체들과 부처별로 관련 상품에 대해 우수제품을 선정하였다면 중소기업우수상품 추천위원회 구성은 제품생산을 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선정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우수상품 선정 후 판로개척 및 지원과 해외수출 촉진 지원 등이 연계되지 못하고 우수상품이 홍보성으로 전락하고 있는 사례가 빈번하여 우수상품과 일반상품의 차별 점을 찾지 못했다.
중소기업들의 총본산인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조당사자들인 분야별 조합들의 이사장들을 중심으로 관련분야 및 타 분야의 상품들을 추천한다는 점이 기존 우수상품과 다르지만 형평성과 신뢰성 및 공정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가 관심사이다.
각 조합들은 단체수의계약이 통용되던 시절 이사장 등 집행부의 강력한 권한에 의해 저질상품들을 선정하여 수익을 챙기던 과거사례가 단체수의계약을 폐지시킨 근본원인이 되기도 했다.
‘중소기업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는 총괄위원장에 정수기조합 정규봉 이사장, 1분과(잡화, 이미용, 가구)의 분과위원장은 가방조합의 김권기 이사장, 위원으로는 계면활성제접착제조합 김경재, 서울경인가구조합 김화만, 제낭조합 김형석, 공예연합회 김종만 회장이 담당하게 된다.
식품, 의료기기를 추천하는 제2분과의 위원장에는 최주리 한의산업조합 이사장, 위원으로는 임태기 장류조합, 성락철 강원도연식품조합, 김치은 인천김치절임류가공, 박경렬 공간정보산업조합 이사장이 담당한다.
의류, 가전, 주방, 유아용품을 담당하는 3분과 위원장은 민은기 (사)한국섬유수출입협회장, 위원으로는 최현규 니트연합회장, 정명필 패선칼라연합회장, 김진희 도로교통시설물조합이사장, 정한성 파스터조합이사장이 맡게 된다.
생활용품, 스포츠, 기타상품을 담당하는 4분과 위원장에는 BI(사)이사장인 이재수, 위원으로는 원종남 서울경인공예, 노영일 공원시설조합이사, 한병준 정보산업조합부회장, CCTV조합 정연경 이사 등이 맡는다. 5분과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분과위원장 및 위원을 자체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환경경영신문/박남식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