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닐환경협회 1팀2국으로 조직강화
PVC소재 재활용,재이용 범위확산 추진
준불용성 마감재 활용을 위한 대안모색도
한국바이닐환경협회(회장 이관승,60년생)가 설립이후 처음으로 부회장(손희만), 3개팀으로 운영하던 조직을 19년부터 부회장과 1팀2국으로 확장 개편한다.
관리팀은 경영지원팀으로 사업팀은 순환사업국(정오진국장)으로, 대외협력팀은 대외협력국(송정근국장)으로 확대하여 새롭게 출범한다.
이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재활용성에 대한 국가적 대응과 플라스틱 규제 강화등 급격한 대외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신임이사로는 최웅식 (주)엘지하우시스 안전환경담당을 선임했다.
바이닐환경협회는 건축물에 사용되는 바닥재(장판등) 제조사 11개사와 프로파일 제조사 23개사,바닥재 재활용업체는 고려화학,삼정테크등 13개사,프로파일(샷시) 재활용업체는 두리화학,은진산업,영우산업등 28개사가 협회를 구성하고 있다.
18년도 자발적협약 이행현황을 보면 바닥재(11개사) 생산자의 협약체결은 재활용 의무율 25.4%, 재활용 목표량 7만8천톤이었으며 이행율은 전년대비 116.4%를 달성 협약이행률이 124.1%로 염화비닐관조합등 타 단체의 이행율보다 매우 높은 성과를 올렸다.
프로파일은 22개사가 의무율 11.2%(4만톤)을 협약하여 협약이행률이 113.5%로 전년대비 97.8%를 달성했다.
바닥재 제조사로는 녹수,대진,동화기업,선영화학,성남화학,엘지하우시스,재영,진양화학,케이디에프,케이씨씨,한화엘엔씨등이다.
프로파일 제조사로는 금호석유화학,남선알미늄,대동엘로이샷시,대동하이원,미성플라텍,시안,알루코,엘지하우시스,예림임업,윈체,이건창호,중앙리빙,청암,케이씨씨,코스,한샘,한국유리공업,하나로,현대이플러스,피엔에스홈즈,한화앨앰씨,피엔에스윈도우,한솔비엠비등이다.
바닥재 제활용업체들은 평균 500톤에서 700톤처리를 하고 있으며 평균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프로파일재활용업체들은 100톤에서 200톤처리 규모로 10억원에서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이다.
EPR전 단계의 자발적협약 분담금도 ‘플라스틱폐기물 회수,재활용 자발적협약 운영지침(18.8.30)’에 따라 재활용의무량을 기준으로 17년부터 재산정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재활용의무율 상향에 따른 재활용지원금 증가등 자발적협약 이행 소요예산의 증가로 인해 인상했다.
바닥재의 분담금 단가는 장판류의 경우 kg당 48원, 타일류는 8원, 프로파일은 53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폐기물 부담금대비 바닥재는 30.9%, 프로파일은 평균 9.9% 인상된 단가이다. 품목별 재활용의무율은 바닥재는 26.5%, 프로파일은 11.5%로 설정했다.
바닥재 품목은 생산자별로 납부할 분담금 총액을 17년도 연간 총매출액 기준을 적용하는데 연매출액 5천억원 이상은 산출된 분담금 총액의 100%를 부과하고 300억원이상 5천억원미만은 총액의 50%,300억원 미만은 총액의 30%를 부과하게 된다.
분담금 납부는 4기분으로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재활용지원금의 경우는 협약참여 재활용사업자는 바닥재는 전년대비 1원이 증액된 kg당 16원(6.7% 인상),프로파일은 전년대비 5원이 증가한 kg당 35원(16.7%인상)으로 지원된다.
재생원료 구매지원금은 협약참여 생산자중 재생원료 구매자에게 바닥재는 kg당 1원, 프로파일은 5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바이닐환경협회는 대외협력 업무기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위원,정책연구,재활용기술개발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PVC산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조사와 환경안전,재활용등에 대한 데이터도 조사할 예정이다.
협회가 19년부터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대외협력분야는 재난안전대비 준불연재 이상의 마감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정책마련,PVC랩 사용 규제에 대한 순환이용성 평가에 대한 과학적 논리마련,환경마크 인증 기준에 일방적으로 전면 PVC사용 금지에 대한 과학적인 논리 정립과 근거마련을 통한 사용금지에 대한 현실적 평가등 대외역량강화는 협회가 추진해야 할 우선 과제이다. (환경경영신문/조철재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