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물환경연구소 30주년 세미나 개최-최장수 김종택소장, 최단임 임연택소장

지난 11월 29일 한강물환경연구소(소장 유순주)는 30주년을 기념하여 세미나를 한강물환경생태관에서 개최했다.

최지용 서울대교수의 ‘물환경여건 변화에 따른 유역연구방향’,광주과기원 김상돈교수의 ‘미량유해물질 대응 마련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방안’,황순진 건국대교수의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방안’,김영도 인제대교수의 ‘조사정보체계 혁신을 위한 통합유역관리’의 주제발표와 강복규 물환경정책과장,이창희 명지대교수,이호식 한국교통대교수의 토론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역대 소장중 류재근 초대소장(과학원장 역임)을 비롯하여 임연택(4대),공동수(7대),류덕희(8대),이재관(10대,현 물환경연구부장)전임 소장들이 참석했다.

50%의 전임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부임한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축사에서 과거 어린 시절 큰아버지 손에 끌려 이곳에서 부역(?)을 했다는 추억을 들려주기도 했다. 외부인사로는 최문환 양평군부군수와 서울시 이인근 물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임호연구소로 출범 호소수질연구소를 개칭한 후 현재의 한강물환경연구소로 성장한 연구소의 전임연구소장들은 현재까지 11명이 거쳐 갔다.

최장수 소장은 5년2개월을 근무한 김종택소장(3대)이며 최단임 소장은 임연택 4대 소장으로 유일하게 1년을 넘기지 못하고 8개월만에 본원 부장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장수소장들을 나열하면 공동수 7대소장이 4년 7개월,류재근 초대소장이 4년3개월 근무했다.

역대 소장중 본원 부장급 이상 간부를 역임한 인물로는 류재근(원장역임,1대),임연택(부장역임,4대),정동일(6대,2년6개월,부장역임),류덕희(8대,1년10개월,부장역임),이재관(10대,2년8개월,현 부장)소장등으로 50%가 부장급 이상 고위직 간부를 역임했으며 원장으로 퇴임한 인물은 류재근 초대소장뿐이다.

퇴임후 학계로 진출한 인물로는 유재근 초대소장과 공동수 7대소장이며 한강물환경연구소장으로 퇴임한 인물은 양형재 9대소장(1년4개월근무)이 유일하다.

유순주 현소장(11대)은 한강물환경연구소 최초의 여성소장이며 현재 2년 7개월을 근무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조철재부장)